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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남동 집, 표준 단독주택 '넘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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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7년 전국 표준단독주택' 가격 공시

[뉴스핌=김지유 기자] 올해 가장 비싼 표준단독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이태원로)에 있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 저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2017 표준단독주택가격'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단독주택은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한남동 단독주택이다. 대지면적 1758.9㎡, 연면적 2861.83㎡ 규모로 공시가격은 143억원이다. 지난해 개별주택가격은 129억원, 지난 2015년에는 108억원으로 평가돼 2년새 35억원이 올랐다.

이 주택은 이명희 회장 소유지만 토지는 딸인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명의로 돼 있다.

다만 오는 5월 전국 개별단독주택 가격이 발표되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저택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이태원동 이건희 회장 저택은 지난해 발표된 개별단독주택 가격 공시에서 17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의 저택은 가격이 너무 높아 지난 2014년부터 표준단독주택에서 제외됐다.

이 회장 저택의 뒤를 이은 집은 용산구 이태원로 27길에 있는 주택이다. 이 집의 공시가격은 93억6000만원으로 지난해(76억1000만원)보다 23% 올랐다. 과거 센츄리에어콘(경원세기) 오너 일가가 살던 곳이다. 이 집은 지난해 이명희 회장 저택이 표준 단독주택으로 포함되기 이전까지 가장 공시가격이 높았다.

3위는 서초구 동광로27길(방배동)에 있는 대지넓이 1293㎡, 연면적 488㎡의 다가구 주택이다. 올해 처음 표준단독주택에 포함됐다. 공시가격은 83억6000만원이다.

지난해 3위였던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소유한 서울 성북구 성북동 대사관로13길 소재 주택은 4위로 밀렸다. 공시가격은 75억6000만원이다. 홍 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 관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의 남동생이다.

5위는 용산구 이태원로55길에 있는 주택으로 공시가격은 73억6000만원이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인사가 주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6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이태원로 27라길 주택이다. 이 집의 공시가격은 70억4000만원이다. 이 주택의 연면적은 891.95㎡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소유다.

8위는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이태원로27라길 주택으로 58억5000만원으로 공시됐다. 신 부회장은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표준 공시가격 상위 10개 단독주택 중 용산구 이태원동에 3곳, 한남동이 3곳을 차지했다. 이밖에 서초구 방배동, 성북구 성북동, 강남구 청담동 등이다.

전국에서 가장 공시가격이 낮은 단독주택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리에 있는 주택으로 공시가격은 94만2000원이다.

표준단독주택은 전국에 있는 단독주택 22만 가구가 대상이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약 400만가구 개별단독주택 가격 산정 기준이 된다.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및 부담금 부과 기초자료로 쓰인다.

<자료=국토교통부>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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