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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조 슈퍼예산 앞둔 기획처…재정 수요 재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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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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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장관이 9일 재정 재편과 미래대응기금을 밝혔다.
  • 정부는 교육교부금·기초연금 등 지출구조 개편을 논의했다.
  • 추가 세수로 청년·성장·지방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2대 국회 후반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첫 업무보고
박홍근 "추가 세수 활용 미래대응기금 신설"
미래성장동력 창출·K자형 양극화 대응 재원 활용
내국세 연동 교육교부금, 개편 필요성 강조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반도체 호황 영향으로 내년도 예산이 사상 첫 8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재정 수요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구조 변화와 양극화, 지방소멸, 고령화에 따른 의무지출 증가가 맞물리면서 기존 재정 배분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기획예산처 업무보고에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재정 수요 재편의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인구구조 변화, 양극화, 지방소멸과 같은 구조적 난제는 여전한 상황"이라며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출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한편 의무지출 비중도 지속 증가해 재정 경직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가 세수를 활용한 미래대응기금 신설 계획도 공식화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7.09 jk31@newspim.com

쟁점은 '어디를 어떻게 줄이고, 어디로 돌리느냐'에 있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합리화가 교부율을 줄이냐 유지하느냐 이런 숫자 싸움으로만 갈 일이 아니다"며 초·중등교육, 고등교육, 평생교육, 지역대학 혁신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교육재정의 틀을 다시 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령인구 감소만을 근거로 교부금을 줄이는 단순한 접근이 아니라, 변화한 교육 수요에 맞게 재정을 재구조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를 초·중등 교육재정으로 자동 배분하는 현행 구조를 바꾸는 것이 이번 개편안의 핵심이다.

이 같은 지적에 박 장관은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어 박 장관은 국회의원 시절 교육교부금을 22%까지 인상하는 법안을 냈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동안 많은 여건 변화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같은 당 오기형 의원도 내국세의 20.79%를 자동 배분하는 방식에 대해 "이제는 폐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수가 늘면 교육청 재원이 급증하고, 세수가 줄면 계획보다 적게 교부되는 구조가 반복되는 만큼 현행 배분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설명이다.

기초연금도 재편 대상으로 거론됐다. 노인빈곤율이 높은 상황에서 기초연금 개편 방향을 묻는 어기구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박 장관은 "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더 두텁게 주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답했다.

세수 변동성에 대응하는 별도 재정 장치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안도걸 민주당 의원은 초과세수와 세수 결손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세수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재정운용시스템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일정 규모 이상의 세수 변동이 생기면 세입을 변경하고, 이에 맞춰 세출예산 변경안도 의무화해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또 초과세수 일부를 미래대응기금으로 적립해 세수 호조기에는 쌓고 결손기에는 보전 재원으로 활용하는 '재정의 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지방정부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하기보다 '중앙정부가 채택한 사업을 기획하는 데 익숙해지는 구조'를 지적했다. 국가보조사업의 지방 매칭 구조에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정부가 사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역은 매칭사업을 더 많이 가져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비판했다.

한편 이날 박 장관은 "반도체 초호황과 AI(인공지능) 혁명은 대한민국이 마주한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추가 세수를 활용해 청년 등 다음 세대와 성장엔진, 지방 인재 등에 투자하는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고,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K자형 양극화 대응을 위한 재원을 충분하고 안정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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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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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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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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