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말 아낀 연준, 트럼프 리스크에 손발 묶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가 "비둘기파 기조..올해 세 차례 인상 어려워"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첫 통화정책 회의를 가진 연방준비제도(Fed)가 말을 아꼈다.

재정 확대와 세금 인하, 인프라 투자까지 통화정책 기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해 극도로 언급을 자제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올해 첫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어떤 힌트도 제시하지 않았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출처=블룸버그>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과 함께 이른바 비둘기파와 매파의 잣대를 근간으로 정책자들의 의중을 파악하는 데 고심하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각)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연준의 성명서 내용은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기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인플레이션과 소비, 고용 등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실물경기에 대한 평가가 제시됐을 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진행중인 정책 행보에 근거한 거시경제 전망이나 통화정책 측면의 대응을 엿볼 수 있는 문구를 찾기는 어려웠다.

성명서에서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를 0.50~0.75%로 유지한 가운데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 한편 성장률이 완만한 속도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략한 경기 판단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나 우려는 엿볼 수 없었다.

재정 확대의 실제 추진 여부와 여기서 파생되는 실물경제 동향, 여기에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포함한 주요 금융시장 지표의 움직임 속에서 연준이 적절한 노선을 찾는 데 고전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예측이 일정 부분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올랐고, 미시간대학이 집계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룬 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기간 제시한 세제 개혁안에 따르면 국가 부채가 10년간 7조2000억달러 늘어날 전망이다.

이 밖에 인프라 투자와 물가 상승이 연준의 금리인상을 재촉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책 불확실성과 외교 마찰 등 메가톤급 리스크에 발목을 잡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피터 부크바 린지그룹 애널리스트는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여전히 비둘기파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결과를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회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정책자들은 대선 이후 주식을 포함한 금융시장과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에서 드러난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의미를 두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조셉 라보냐 도이체방크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 정책자들은 관망 모드를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준은 어떤 예측을 근거로 섣부른 정책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에서는 연준이 올해 세 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ING의 롭 카넬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다음 회의가 열리는 3월에도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 경우 연내 세 차례 금리인상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시장 역시 이날 회의 결과를 비둘기파로 해석했다. 장 초반 2.5%를 넘었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연준의 회의 후 상승폭을 2bp 이내로 좁히며 2.48%로 밀렸다. 달러 인덱스 역시 장 초반 상승 흐름을 탔으나 회의 후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