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승민 "문재인 공기업 일자리 공약 대단히 위험…'칼퇴근법' 적용, 육아 휴직 3년 늘려야"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기사입력 : 2017년02월06일 21:40

최종수정 : 2017년02월06일 21:40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 출연했다. <사진=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유승민 "문재인 공기업 일자리 공약 대단히 위험…'칼퇴근법' 적용, 육아 휴직 3년 늘려야"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서 유승민 의원이 문재인 후보의 공기업 일자리 늘리기 정책을 비판했다. 대표 공약인 '칼퇴근법'을 역설하며 저출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정부를 예고했다.

6일 방송된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 출연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따뜻한 보수를 자칭하며 재벌 주도의 경제 정책을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재벌을 견제하면서도 성장 동력을 놓치지 않겠다며 "재벌이 주도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을 주도하는 시대는 끝났다. 재벌 해체론자는 절대 아니다.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부실 기업은 과감히 퇴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후보는 공기업 일자리를 80만개 만들자고 하는데 위험하고 황당한 주장이다. 일자리는 기업가 정신, 혁신에서 나온다. 우리가 그 부분이 가장 약하다. 창업과 혁신 쪽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의 칼퇴근법 공약 검증 시간도 이어졌다. 퇴근 11시간 최소 휴식 시간 보장, 퇴근 후 SNS 지시와 돌발 오더를 제한하자는 것이 요지다. 그는 "저출산이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사라진다. 이제까지 해오던 방식으로 저출산을 해결할 수 없다. 10년간 80조원을 퍼부어도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무원들은 육아 휴직을 정상적으로 쓰고 있고 합계 출산율이 높은 편이다. 그래서 육아 휴직을 3년으로 늘리자는 것이다. 칼퇴근법으로 아빠, 엄마들에게 집에 가서 아이를 돌볼 수 있게 해주는 정책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승민 의원은 "야근 수당을 확실히 법에 따라 줘야 한다는 거다. 주 6일제에서 5일제 바꿀 때도 노동자들이 임금이 줄어들까 걱정했었다. 노사 협상으로 조정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 오히려 중요한 문제는 대기업이나 공기업은 빨리 적응할 수 있다. 중소 기업 중에 불가피한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어려울 텐데 필요하다면 국가가 지원을 하든, 안지키면 부담금을 지우는 방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