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 라이브쇼' 정병국이 보수 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TV조선 '고성국 라이브쇼' 캡처> |
'고성국 라이브쇼' 정병국, 유승민 의원 보수 단일화?…"새누리당·더불어 민주당과 할 수 없어, 선거 연대는 가능"
[뉴스핌=이지은 기자] ‘고성국 라이브쇼’ 정병국이 보수 단일화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10일 방송된 TV조선 ‘고성국 라이브쇼’에서는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정병국은 유승민 의원의 ‘새누리의 보수 단일화’에 대해 “어제 물어봤다. 보수 단일화라는 것이 새누리당을 집은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만 해도 새누리당에서 30년 정치를 했는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나왔다. 그 이유는 더 이상 새누리당이 보수를 대변할 수 없는, 가짜 보수라고 생각해서이다. 거기와 단일화는 절대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병국은 “더불어 민주당이랑과는 더더욱 할 수 없다. 선거 과정에서 연대할 수는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