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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정상회담, 안보·경제 '공조' 재확인

기사입력 : 2017년02월12일 11:10

최종수정 : 2017년02월12일 11:10

성명서에 핵·탄도 미사일 계획 포기 등 강력 촉구

[뉴스핌=장봄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미국서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경제 분야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일본 동맹은 지역 평화와 안정의 주춧돌"이라며 "우리는 일본의 행정력이 미치는 모든 지역들의 안보와 매우 중요한 동맹을 강화하는데 전념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성명서를 통해 동중국해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을 증진하고 센카쿠열도는 미일 안보조약 제5조의 적용대상임을 확인했다. 군사화 거점을 포함해 남중국해 긴장을 높이는 행동은 피하고 국제법 준수를 요구하기로 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핵·탄도미사일 계획을 포기하고 추가 도발 행동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납치문제 조기해결의 중요성과 한미일 3개국 간 협력의 중요성도 확인했다.

하지만 북한은 12일 오전 비행거리 500km 가량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미국과 일본은 또 경제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무역·투자 분야 등에서 폭넓게 협의하는 각료급 틀 신설에 합의하기로 했다.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규칙에 근거해 양국 간 경제관계도 강화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 주일미군 주둔비용 분담 증가 요구나 자동차 산업·무역흑자·환율정책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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