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연준, 기준금리 인상 "서둘러야" vs "천천히"

기사입력 : 2017년02월22일 04:45

최종수정 : 2017년02월22일 06:3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속도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물가 목표를 오버슈팅하는 것을 막고 차후에 기준금리를 빨리 올려야 하는 위험을 막기 위해 서둘러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경제 회복세를 지지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패트릭 하커 <사진=블룸버그통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1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거의 정상인 현재 경제 상태를 볼 때 2017년 세 차례의 완만한 25bp(1bp=0.01%포인트)씩의 인상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하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올해나 내년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탄탄한 고용시장을 주목했다. 다만 하커 총재는 고용시장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으며 임금도 상승 여지가 더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1년 만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올해 첫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다음 인상 시점을 시사하지 않았다. 다만 재닛 옐런 연준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은 3월 역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왔다.

이날 별도로 연설에 나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이 추가 개선할 여지가 있다며 연준이 물가 상승 압력을 저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서둘러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임금이 상승하고 있지만, 걱정스러운 수준까지 오르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추가로 상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물가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경제 성장 속도는 최대한 빠르게 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우리는 그것을 저해하는 주체가 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