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브렉시트 경고하던 영란은행, "경제예측 한계" 인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렉시트 투표 이후 전망과 달리 영국경제는 성장세
BOE 수석 이코노미스트 "예측은 '마이클 피시 사건'"

[뉴스핌=이영기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Brexit)'의 경제적 파장에 대해 경고해왔던 영국 중앙은행 고위관계자들이 경제위기나 경기침체를 예측할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고 자인해 주목된다.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은 브렉시트 투표 이후 경기 하강을 예측한 바 있지만, 하반기 영국경제는 오히려 성장세를 보였다.

<출처: 영란은행>

21일(현지시간) 자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 거트얀 블리헤(Gertjan Vlieghe)은 이날 재무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영란은행의 경제모델이 기대만큼 훌륭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한 블리헤는 "경제모델은 맞거나 틀리다는 평가대상이 아닌 반면 국민들은 향후 5년간 경제에 대한 예측에 대해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예측과 실제간의 차이가 전부 '실수'는 아니고 영란은행의 예측에 대해 실제 경제가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하면 국민들은 끊임없이 실망하게 될 것이란 우려다.

사실 영란은행은 향후 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하면서 재정특별위원회의 정밀조사를 받고 있다. 올해 초 영란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앤디 홀데인(Andy Haldane)은 영란은행이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한 것을 '마이클 피시 사건(Michael Fish moment)'이라고 빗댄 바 있다.

영국 BBC의 기상캐스터인 마이클 피시는 1987년 허리케인이 영국을 덮쳐왔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허리케인은 없고 스페인에 강풍이 분다는 정도의 예보를 했다.

영란은행 총재 마크 카니(Mark Carny)와 통화정책위원들은 2017년 성장률 예측을 1.4%에서 2%로 상향조정한 내용을 담은 2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와 관련해 재정특별위원회에서 설명을 하던 차였다.

홀데인은 "상향조정분 중에서 절반은 지난 11월 발표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정책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카니 총재도 "브렉시트 이후 무역협상이 순조로울 경우 성장률이 높아지고 이자율도 올라간다는 시나리오와 그렇지 못한 시나리오 등 여러 경우가 있다"며 "하나의 숫자로 제시된 전망치 뒤에는 이런 여러 시나리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카니 총재는 영란은행이 2008년 이전에 머물러 있지 않고 이후 경제구조 변화를 반영키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소유를 예를들면 최근 주택소유와 임차에 대해 이전과 다른 새천년 개념이 지배하고 있고 영란은행은 대면조사를 포함한 대규모 서베이를 실시해 경제모델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민에 대해서도 카니는 "브렉시트가 이민정책의 변화를 가져올텐데, 실제 이민은 거시수요를 창출하고 노동력공급도 증가시키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