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김포자이더빌리지 분양가, 3.3㎡당 1500만원.."아파트와 비교 말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주은 기자] “주변 아파트의 150~160%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와 비교를 하면 안되는 수준의 저택입니다. 아파트 평면에 답답함을 느끼고 층간 소음을 걱정하는 어린 자녀를 둔 30대와 40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22일 GS건설에 따르면 오는 24일 견본주택 오픈 예정인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는 3.3㎡당 평균 150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는 주변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다소 높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회사측은 단순비교할 주거상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필문 분양소장은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 수준으로 단순히 주변 아파트 시세(3.3㎡당 950만~1000만원)와 비교하면 다소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하지만 전용면적 84㎡ 가격에 서비스 면적을 포함해 실제 제공하는 내부 면적은 165㎡로 분양가가 결코 높다고 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이더빌리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단순히 아파트와 비교 대상이 아니다”라며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내·외부 면적을 감안해 평균 분양가를 산출하면 800만원대로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자이더빌리지 내부 모습 <사진=최주은 기자>

전체 525가구인 자이더빌리지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총 5개 단지, 525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입지에 따라 5단지>3단지>2단지>1단지>4단지 순으로 높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단지별 분양가는 1억원 가량 차이를 보인다

5단지는 한강신도시 중심 상업시설 및 운양역과 가까워 도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1~3단지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예정)에서 걸어서 3분 거리다.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도 가깝다. 4단지는 마산역 주변에 있으며 팔봉산과 가현산으로 둘러싸였다. 

GS자이더빌리지 조감도 <자료=GS건설>

자이더빌리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따라서 개인정원, 테라스, 다락방 등이 제공돼 단독주택이 가진 장점에 보안, 관리시스템 등 아파트 장점이 결합됐다.

여기에 단지에서 내년 말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20분대, 상암DMC 및 마곡지구까지 30분대, 서울역 및 여의도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는 평가다. 청약통장, 재당첨제한, 거주지역, 주택소유여부 등 일반적인 아파트 청약조건을 갖추지 않아도 돼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정액제(5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다. 발코니 확장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으며 대출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회사 측은 “중도금 대출은행을 자금팀에서 협의 중이며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1인당 각 단지별로 1건씩, 최대 5건까지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 및 동호수 추첨은 다음달 3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김필문 분양소장은 “자이더빌리지는 빡빡한 도심생활에 지친 이들을 위해 기획됐다”며 “외곽에 있거나 상대적으로 도심과 떨어져 불편했던 단독주택의 단점이 보완됐으며 한강신도시 내 풍부한 인프라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이 좋아할 만하다”고 말했다.

자이더빌리지는 경기도 김포 운양동과 마산동 일대에서 공급된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총 5개 단지, 525가구로 구성된다. 세부 타입은 6개로 나뉜다.

타입별로 ▲84㎡A는 3개 타입 377가구 ▲84㎡B도 3개 타입 148가구다. 블록별로는 1·2·3단지(메트로단지) 242가구, 4단지(포레스트) 184가구, 5단지(어반) 99가구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01-4(한강중앙공원 주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18년 6월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