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LG, 나노셀·올레드로 '쌍끌이'…"프리미엄TV 시장 1위 수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고화질·4mm 두께 앞세운 나노셀·올레드 TV 출시
"투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입지 다진다"

[뉴스핌=최유리 기자] LG전자가 초고화질을 앞세운 나노셀 TV와 4mm 미만 두께의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시장 쌍끌이에 나선다.

LG전자는 23일 서울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2017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 HD TV'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시리즈를 선보였다.

나노셀 기술은 패널 위에 극미세 분자를 덧입혀 색의 파장의 나노 단위로 정교하게 교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출시한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에 처음 사용된 나노셀 기술은 1, 2세대와 달리 패널에 직접 적용해 보다 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슈퍼 울트라HD TV는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60˚옆에서 볼 때 색상 차이가 없다. 예를 들어 거실 한쪽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TV를 보거나 소파에 누워서 TV를 볼 때도 TV를 정면에서 보는 것 같은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 HD TV' <사진=LG전자>

이날 LG전자는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QLED TV를 언급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퀀텀닷(양자점·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반도체 결정) 입자에 메탈을 적용한 QLED TV에 대해 마케팅 용어일뿐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고 깎아내렸다.

LG전자 관계자는 나노셀 TV를 소개하며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새로운 디바이스인 것처럼 얘기하고 있지만 자체 발광 소재를 적용한 진정한 QLED TV는 아직 연구중"이라며 "결국 백라이트를 사용한 액정표시장치(LCD)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LG전자>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도 "네이밍 마케팅으로 이슈가 많은데 공신력 있는 기관의 평가를 보면 어떻게 판단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사가 내세운 '컬러볼륨'보다 나노셀처럼 본연의 색을 얼마나 정확하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기준이다"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30여 모델의 '슈퍼 울트라HD TV'를 출시한다. 이 가운데 나노셀을 적용한 제품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의 출하가는 55형이 240만~360만원, 65형이 450만~650만원이다.

나노셀 TV와 함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시리즈도 선보였다. 벽과 하나되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TV로 설치 시 두께가 4mm 미만이다.

화면 이외의 요소를 철저히 배제해 미니멀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를 위해 화면을 제외한 모든 부품과 스피커를 별도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로 분리했다.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는 4개의 일반 스피커와 2개의 우퍼 스피커를 탑재했다. 특히 일반 스피커 가운데 두 개는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로 사운드의 입체감을 풍성하게 해준다.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오는 25일 국내에 출시되며 출하가는 1400만원이다. 77형은 상반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나노셀과 올레드 '투트랙 전략'으로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1위를 지키겠다는 목표다. 특히 올레드 TV 시장의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전체 TV 판매량에서 올레드 제품 비중을 지난해 10%에서 올해 1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2500달러(300만원) 이상 TV 시장에서 4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5년 점유율(17.5%)에서 2배 이상 성장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권 부사장은 "올해 일본 소니와 파나소닉을 비롯해 11개 주요 제조사들이 올레드 TV를 내놓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올레드와 나노셀 기술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신제품 <사진=LG전자>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