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LH, 올해 사업비 17.5조 투입..4년 만에 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토지 개발, 주택건설, 주거복지 사업 등에 총 17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LH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올해 17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조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최근 4년간 투자계획 대비 최대 규모다.

최근 3년간 적극적인 부채감축과 총력판매 성과를 이뤄내 정부의 재정집행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LH 설명이다.

올해 경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재정집행계획 12조4000억원 중 6조4000억원(52%)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공사 및 용역 또한 작년 대비 1조8000억원 확대한 13조8000억원을 발주한다.

또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차질 없는 정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공동사업, 리츠 등 부동산금융을 통해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이면서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1조5000억원 확대된 3조8000억원 규모의 사업방식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지난해보다 1만8000가구 늘린 8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한 뉴스테이 또한 2만가구(3.5㎢) 건설을 위한 부지를 연내 확보하는 등 3만2000가구 건설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H는 연내 공공건설임대 신규입주 6만8000가구, 재입주 4만5000가구 등 총 11만3000가구 임대주택 입주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LH 보유 임대주택이 102만9000가구로 100만가구 관리 시대를 맞는다. 마이홈 서비스, 주거급여조사,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 등 임대주택 서비스간의 상호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정부의 각종 주거복지 정책 성과를 가시화함과 동시에 임대주택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LH형 주거서비스 모델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올해 경영여건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2017년 사업계획은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서민 주거 안정과 지역 투자 확대 등 경제 활력 제고에 방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가로주택정비사업, 스마트시티 건설․수출 등 신규 사업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