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퇴진행동 “광화문광장 19차 촛불집회 60만명 이상”...4개월간 1500만 참석

기사입력 : 2017년03월04일 19:27

최종수정 : 2017년03월04일 19:28

[뉴스핌=김규희 기자]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 마지막 주말집회가 될 수 있는 19차 촛불집회에 60만명 이상이 모였다.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주최의 19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촛불집회는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 헌재 탄핵 인용!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을 주제로 헌재에 탄핵 인용을 강하게 촉구한다. 이형석 기자 leehs@

4일 광화문 광장에서 19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가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는 ‘박근혜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집회 주최 측은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60만명 이상 집결이 집결했다고 밝혔다. 또 4개월간 1500만명이 넘는 국민이 촛불을 들었다고 했다.

이번 집회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르면 10일 나올 수도 있어 마지막 주말 집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정미 헌재 소장 대행의 임기 만료일인 13일 최종 선고가 나온다면 11일에 한 차례 더 집회를 이어가게 된다.

촛불집회는 오후 6시 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이후 개회를 선언하고 ‘3·8 여성의 날 맞이 여성들의 박근혜 탄핵 목소리’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시민자유발언과 국악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이충재 YMCA 사무총장의 기조 발언이 있었다. 이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되고 구속되어야 한다”며 “적폐 청산의 시작이요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특검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권한대행은 자리에서 물러나고, 국회는 더 강력한 새로운 특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 19차 촛불집회는 밤 늦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발언과 시민자유발언을 이어가다 오후 7시에는 4·16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7시 20분엔 소등 및 레드카드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을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