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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7인승 SUV 컨셉트카 XAVL, 7일 제네바서 첫 공개

기사입력 : 2017년03월07일 16:54

최종수정 : 2017년03월07일 16:54

티볼리 브랜드와 더불어 타깃 시장 다양화

[뉴스핌=전민준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7인승 SUV 컨셉트카인 'XAVL'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 유럽형 '뉴 스타일 코란도C'를 전시, 현지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쌍용차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뉴 스타일 코란도 C(수출명 코란도)를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아울러, 새로운 SUV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7인승 SUV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자동차가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7인승 SUV 컨셉트카인 XAV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 전시관은 420㎡ 규모로 '코란도의 재해석, 현재와 비전'을 주제로 새로운 코란도 C와 클래식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를 바탕으로 총 7대의 모델이 배치됐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지난 해 32% 성장한 유럽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에서의 선전을 통해 14년만의 최대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며 "유럽에서 SUV 라인업 구축을 통해 새로운 미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XAVL은 사용자 간의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공간과 최적의 활용성을 모두 갖춘 7인승 SUV 콘셉트카다.

회사 측은 쌍용차의 미래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전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 스타일 코란도C는 지난 1월 출시, 전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신차 수준의 스타일 변경을 통해 SUV 본연의 강인함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또, 동급 최초로 전방 안전 카메라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지 판매는 2분기 중 시작 한다.

쌍용차는 향후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물론 커넥티드카 기술과 자율주행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Mobility)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비전을 담는다는 게 회사 측 목표다.

쌍용차 관계자는 "모터쇼 기간 중 바이어들과 정보 교류 및 향후 판매 확대를 위한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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