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과 정파 초월한 협치 통해 국론분열 매듭 노력
[뉴스핌=황세준 기자]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겸허한 수용'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경총은 논평을 통해 "경영계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그동안 탄핵 여부를 둘러싸고 격렬하게 대립했던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모든 국민이 헌재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함으로써 성숙한 민주 시민의 면모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모쪼록 정부·정치권은 이념과 정파를 초월한 협치를 통해 국정운영 공백과 국론분열에 따른 사회혼란이 조기에 매듭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총은 아울러 "노와 사를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도 합심해 최대 현안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안정에 전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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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선실세' 최순실씨(왼쪽)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오른쪽)이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와의 고리끊기에 들어갔다. <사진=뉴스핌 DB, 뉴시스>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