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2017 양회] 12개 新키워드로 짚어보는 리코노믹스 (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커창 정부업무보고 신 정책 키워드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9일 오후 4시4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상편에서 이어짐>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경제 사령탑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지난 5일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정부업무보고에서 새롭게 언급한 12개 키워드가 중국 안팎에서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업무보고는 전년도 경제 성과를 리뷰하고 올 한해 정책 목표를 제시하는 중요한 문건이다. 여기서 강조된 키워드는 중국 정부가 당해 중점 추진할 경제 사회 분야의 핵심 정책이다.

올해 리커창 총리의 정부업무보고에서는 ▲푸른하늘 보위전 ▲거주속성 ▲디지털홈 ▲디지털 경제 ▲전역여행 ▲하장제 ▲스펀지 도시 ▲농촌토지 삼권분리 ▲리스트 관리제도 ▲국립공원 체제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등 총 12개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앞서 3일 정협 개막으로 문을 열어 오는 15일 폐막하는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는 이런 현안들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12개 신 키워드의 정책 비전 및 배경 등을 상하 2회에 걸쳐 소개한다.   

◆ 스펀지 도시(海綿城市)

“도시의 지상·지하 건설을 통합, 지하 복합 파이프라인을 2000km 이상 구축하고 3년 내에 상습 침수지역을 없애는 계획을 실시한다. 스펀지 도시 건설로 도시의 외관과 내실을 모두 다진다.”

스펀지 도시란 홍수 등 빗물로 인한 자연재해를 스펀지처럼 탄력적으로 막는 물순환 도시로, 국제적으론 저영향 개발(Low-impact development, LID)이라고 한다.

즉 옥상녹화, 빗물 재활용 시설 등 자연친화적인 기법으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도시의 물순환 시스템을 개발 이전과 가깝도록 돌려놓는 것이다.

스펀지 도시 개념은 앞서 2012년 4월 중국 저탄소 도시 포럼에서 처음 제기된 이후 이듬해 12월 중앙 도시화 업무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 의해 강조되기 시작했다.

2015년 10월 국무원은 ‘스펀지 도시 건설 추진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해 빗물의 흡수, 저장, 정화, 이용, 배출 등의 시스템으로 강우량의 70%를 땅에 흡수시키고 재활용하도록 지시했다.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2015~2020년 스펀지 도시 건설 관련 총 투자액은 1조8000억~2조5000억위안(약 300조~418조원)으로 추산된다.

작년 4월 공개된 스펀지 도시 건설 중앙 재정 지원 시범 도시에는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다롄(大連), 상하이(上海), 닝보(寧波), 푸저우(福州), 칭다오(青島), 주하이(珠海), 선전(深圳), 싼야(三亞), 위시(玉溪), 칭양(慶陽), 시닝(西寧), 구위안(固原)이 포함됐다.

<사진=바이두>

◆ 농촌토지 삼권분리(農村土地三權分置)

“농촌 토지에 관한 세 가지 권리를 분리시켜 빈곤 퇴치 매커니즘을 구축한다.”

중국은 올해 중요 국책 가운데 하나로 농업 공급사이드 개혁을 제시했다. 농업 공급사이드 개혁이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농촌 토지 삼권(소유권, 도급권, 경영권) 분리가 선행돼야 한다.

즉 토지 소유권은 공동집단이, 도급권은 농민이 소유하며, 경영권은 단독 권리로 분리되는 것. 토지 경영자는 경영 기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대토지를 이전 받을 수 있으며, 농민은 토지 경영권을 이전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일부 현대화 농법 및 인프라는 대규모 토지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선 농촌토지 삼권이 분리돼야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하다.

중국은 농촌토지 삼권분리는 물론 토지 이전에 관한 계약서 작성 여부, 이전 비용 책정, 이전 기간, 이전 형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관련 중재 기관 설립을 추진할 전망이다.

◆ 리스트 관리 제도(清單管理制度)

“리스트 관리 제도를 전면 실시한다. 국무원 각 부처의 권력과 책임을 적시한 리스트를 작성하고, 시장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확대해 정부의 자유 재량권을 축소하는 한편 시장의 자주 선택권을 늘린다.”

리스트 관리 제도는 특정 산업의 생산과 서비스에 관한 인허가제를 폐지하고 시장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확대하는 것으로, 중앙정부의 권한 축소 및 시장 개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시장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는 정부의 인허가가 반드시 필요한 시장(산업)을 나열한 리스트로,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시장은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국무원 각 부처와 지방 정부는 정보 시스템 연계를 가속화해 통일된 행정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 국립공원 체제(國家公園體制)

“국립공원 체제 총체 방안을 제정해 생태문명 건설을 제도적으로 보장한다.”

앞서 2015년 9월 중국은 ‘생태문명 체제 개혁 총체 방안’에서 자연보호구, 풍경명승구, 문화자연유산, 지질공원, 삼림공원 등에 관한 기존 체제(시스템)를 개혁해 새로운 국립공원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했다.

중국이 말하는 국립공원(국가공원)이란 생태계를 보호하고 자연관광, 과학연구, 환경교육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는 자연 구역이다. 따라서 특수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데 기존 시스템은 운영비 부족, 관련 법규 미비, 부서간 업무 중복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앞서 2008년 10월 중국은 헤이룽장탕왕허(黑龍江湯旺河) 공원을 첫 국립공원 시행단위로 지정하면서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새로운 체제가 태동했다.

◆ 인공지능(AI)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 계획을 전면 실시한다. 신소재, 인공지능, 집적회로, 바이오 제약, 5세대 이동통신 등의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관련 산업 클러스터를 양적, 질적으로 육성한다.”

구글 알파고와 아마존 알렉사를 넘어서는 인공지능이 중국에서 탄생할 수도 있다.

2016년 기준 중국(709곳)은 미국(2905곳)에 이어 세계 2위 인공지능 기업 수를 자랑한다. 관련 특허(1만5745개) 또한 미국(2만6891개)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미국과학기술위원회가 작년 10월 발표한 ‘국가 인공지능 연구 및 발전전략’에 따르면 중국은 인공지능 기초연구 분야 논문 발표 수에서 이미 미국을 추월한 상태다. 골드만삭스는 중미 양국이 미래 인공지능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세계 인공지능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에 적극적으로 손을 뻗치며 기술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벤처캐피탈 리서치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s)에 따르면 미국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IT 기업 중 25%가 중화권(중국 대륙, 홍콩, 대만) 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했다. 중국 기업이 인수한 해외 하이테크 기업은 작년 상반기에만 37곳(총 110억달러 규모)에 달했다.

<사진=바이두>

◆ 5세대 이동통신(5G)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 계획을 전면 실시한다. 신소재, 인공지능, 집적회로, 바이오 제약, 5세대 이동통신 등의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관련 산업 클러스터를 양적, 질적으로 육성한다.”

5세대 이동통신, 즉 5G가 정부업무보고에 처음 등장하면서 중국의 5G 주도권 장악 야심이 공식적으로 드러났다.

5G는 4G LTE 대비 데이터 용량이 1000배 가량 크고 속도는 200배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5G 기술의 혁신은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미래 기술 발전에 필수 토대가 되기 때문에 매우 각광 받는 분야다.

앞서 2013년 중국 정부는 5G 기술 개발 및 표준 마련을 위한 공동 기술 연구팀 IMT-2020 태스크포스(TF)를 조직했다. 오는 2019년까지 5G 기술 표준을 제정하고 2020년에는 5G 상용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5G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의 경우 지난해 2월 5G 공동혁신센터를 설립해 5G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막 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선 AT&T, 보다폰, 화웨이, 에릭슨, 대당전신(大唐電信) 등과 함께 세계 5G 표준 통일 추진을 선언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2035년 세계 5G 산업의 경제적 가치는 12조3000억달러(약 1조4200억원), 5G 연계산업 시장규모는 3조5000억달러(약 4015조원), 예상 창출 일자리는 2200만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중국은 2035년 5G 연계산업 시장규모가 9840억달러(약 11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사진
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