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판매·체험단 등 초반 흥행 성공
[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6가 국내 출시 이틀 만에 3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12일 밝혔다.
G6. <사진=LG전자> |
LG전자가 지난달 15~24일 진행한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는 총 20만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며 1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총 3000여 개 매장에서 LG G6 체험존을 운영했다.
LG전자는 G6의 전면부를 꽉 채우는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와 사용 편의성을 체험한 고객들의 호평이 입소문을 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달 26일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17'에서 G6를 공개, 업계 최다인 36개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내외 IT 전문매체들의 연이은 호평도 끌어냈다.
이 같은 인기는 예약판매 실적으로 이어졌다. 2~9일 진행한 예약판매 기간 8일 동안 8만2000건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휴무 대리점들이 많은 주말과 행사 마지막 날에도 하루 평균 예약판매 1만 건을 유지하는 등 높은 관심이 꾸준히 지속됐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G6는 손안에 쏙 들어오는 풀비전과 차별화된 편의기능들로 이용자들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스마트폰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