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8단계 '뚝'…'종전 합의' 호재에 항공업계 기대감 커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과 이란 종전 합의로 항공업계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졌다
  • 7월 유류할증료는 19단계로 내려가 항공권 부담이 줄어든다
  • 유가 안정 효과는 3분기부터 실적과 여행수요에 반영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20% 이상 인하…여름 성수기 앞두고 여행 수요 회복 전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미국과 이란의 전격적인 종전 합의로 국제유가와 환율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국내 항공업계의 수익성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항공권 비용 부담이 줄어든 소비자의 여행 심리가 회복 흐름을 타는 가운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장거리 여객 수요도 점진적으로 살아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발권하는 항공권에는 기존 27단계에서 8계단 내려간 유류할증료 19단계가 적용된다.

대한항공 보잉 737-900ER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의 경우 7월 발권 항공권에는 편도 기준 최소 4만6400원에서 최대 34만4000원의 유류할증료가 부과된다. 6월과 비교하면 단거리 노선은 약 1만5000원, 장거리 노선은 10만7500원 낮아진다. 아시아나항공의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4만8500원에서 27만5800원으로 책정됐으며, 6월과 비교해 구간별로 1만9500원에서 10만7000원까지 부담이 줄어든다.

항공업계는 그동안 미국·이란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이 겹치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고, 수익성도 급격히 악화됐다. 항공기 리스료와 유류비 등 핵심 비용을 달러로 결제하는 산업 특성상,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치솟을 경우 수익성 압박은 한층 더 가중될 수밖에 없다.

항공업계는 대외 불확실성이 장기화됨에 따라 2분기 수익성 부담이 확대된 상황이다. 종전 합의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원화가 강세로 돌아서면 연료비 부담 완화와 유류할증료 인하, 여행 수요 회복 등이 예상된다. 항공사들이 사용하는 항공유 가격은 원유 가격에 정제·운송 비용 등이 더해지는 구조인 만큼, 원유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다만 유가 안정 효과가 실제 항공사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3~6개월가량 소요되므로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종전 합의로 인한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 이용객들은 총액 운임에 민감한 특성이 있는 만큼 유류할증료 인하 효과가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여름 성수기 진입 시점과 맞물려 일본, 대만,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실제로 6월 유류할증료가 인하되면서 매출액도 5월 대비 증가하는 추세"라며 "하반기부터 중화권 중심으로 신규 노선 취항이 예정돼 있어 사업량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시즈오카·다카마쓰·중국 황산 등 시장 수요를 반영한 부정기 노선 운영과 해외 판매 비중을 확대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일본, 대만 등 핵심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부가수익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2분기 후반부터는 비용 부담 완화 효과도 일부 기대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성수기 하네다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구마모토·도야마·하코다테 등 일본 신규 노선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동계 시즌에는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청두 등 최근 배분받은 중국 주요 도시 운수권 노선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유류비와 외화 비용 급증으로 업계 전체가 2분기 경영난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만, 미국-이란 간 긴장 완화에 따른 국제 유가 안정세가 이어질 경우 항공업계의 비용 부담 완화와 유류할증료 인하를 통한 여행 수요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 과정에서 피해를 본 중동 산유국 생산 시설이 다시 정상 가동되고, 물류망이 정상화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국제 유가 하락 영향이 바로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점진적으로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운영비 감소, 여행 심리 회복 등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