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 마지막 그룹 공채…주요그룹 상반기 채용 돌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채용 일정 확정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이 마지막 그룹 공개채용에 나서면서 국내 4대 그룹이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확정했다.

14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15개사가 오는 15일부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서류를 접수한다. 오는 21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치면 내달 16일 '삼성직무검사'(GSAT)를 실시한다. GSAT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대 도시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2곳에서 치른다. 면접은 4~5월에 진행하며 5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삼성의 그룹 공채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계열사별 채용으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삼성은 미래전략실 인사팀에서 반기마다 계열사별 요구 인력을 집계해 전체 채용 인원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뽑았다. 그러다 미래전략실을 해체하면서 채용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전체 채용 인원은 예년 수준인 4000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의 채용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채용 시장에선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라인과 삼성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증설 등을 감안해 채용 인원이 전년 대비 최대 50% 늘어난 2700여 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 LSI 사업부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3배 증가한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관련 투자를 늘렸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홍보팀 관계자는 "채용 규모는 공개하지 않지만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게 큰 원칙"이라며 "업황이나 실적 전망이 밝은 사업부에 대해선 채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에 앞서 현대차와 SK, LG도 상반기 공채 일정에 돌입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부터 주요 대기업 중 가장 먼저 상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 지원서를 모집했다. 내달 1일 인적성검사인 'HMAT'를 치른 후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1차 면접,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2차 면접을 진행한다.

신입사원 공채는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나 기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계열사 별로 평균 학점이나 공인 영어 성적 보유 등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대차는 연구·개발(R&D), 제조, 전략지원 부문에서 현대모비스는 R&D, 플랜트, 제조지원, 현대다이모스는 R&D, 생산기술, 물류관리, 구매개발 부문 등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SK그룹은 오는 24일까지 대졸 신입·인턴사원을 모집한다.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바이오팜 등 4개 계열사가 신입을 뽑고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 C&C, SK브로드밴드 등 5개 사가 인턴을 채용한다.

SK그룹은 올해 대졸 신입 2100명을 포함해 총 8200명을 뽑기로 했다.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채용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채용 절차 중 서류 심사는 출신학교 등과 상관 없이 자기소개서 내용만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 회사와 희망 직무와 경험을 연계한 자기소개서가 중요한 이유다. 다만 직무 특성에 따라 특정 전공과 자격증 등을 요구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마치면 내달 23일 종합적성검사인 'SKCT'를 치른다. 이후 면접은 그룹 토론, 프리젠테이션 인터뷰, 심층 면접 등 최장 1박2일 일정으로 여러 단계를 거친다.

2013년 도입한 '바이킹 챌린지'를 올해도 유지한다. 학력 등 스펙과 관련 없이 영업, 창업, 아이디어, 글로벌 능력에 특화된 인재를 뽑는 게 특징이다. SK그룹은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바이킹 오디션을 진행하고 인턴십을 통해 최종 입사 여부를 결정한다.

LG그룹도 8개사가 상반기 채용에 나선다. 지난 2일 LG화학과 LG상사가 채용 절차를 시작한데 이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하우시스, LG이노텍 등이 지원서를 받고 있다.

전형 절차는 계열사 별로 상이하다. LG전자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서류 전형을 마치고 내달 4일 인적성검사를 거쳐 5~6월 중 면접을 치른다. 최종 입사는 7월 이후가 된다.

신입 공채 시 최대 3개사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중복 지원을 하더라도 인적성검사는 한 번만 치으면 된다. 다만 각 사 채용 규모와 지원자 수에 따라 같은 결과라도 회사별 필기전형 합격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