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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갤러리] “세월호는 기억이다” 본격 시작된 시험인양

기사입력 : 2017년03월22일 16:24

최종수정 : 2017년03월22일 16:24

[뉴스핌=조동석 기자] 세월호가 곧 올라올 것 같다. 2014년 4월16일 참사 1072일만인 22일 세월호 시험인양이 진행 중이다.

사진=뉴시스

세월호 인양이 임박한 오늘 오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등대 앞에서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이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세월호 인양은 선체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는 시험 인양부터 시작된다. 세월호를 사이에 둔 잭킹바지선 2척에 설치된 유압 장비를 실제 작동시켜 인양 와이어 66개를 끌어 올린다.

선체를 해저면에 떼어낼 때 1만t 가량의 하중이 추가되기 때문에 자칫 균형을 잃을 경우 선체 손상이 불가피하다. 시험 인양이 성공하고, 기상 여건이 좋다면 곧바로 본 인양이 시도된다.

사진=뉴시스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미수습자 전부 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모두의 염원이다.

세월호 선체 시험 인양이 진행되고 있는 22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 방파제에 추모객이 접은 노란색 종이배에 간절함이 배어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세월호 시험인양에 착수한 22일 전남 진도 앞바다 세월호 인양현장에서 미수습자 가족이 인양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 해상 세월호 침몰구역에서 2척의 잭킹바지선에 있는 선원들이 갑판 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시험 인양이 성공하고, 기상 여건이 좋다면 곧바로 본 인양이 시도된다. 본 인양이 진행되고 5~6시간이 지나면 세월호 선체 상부가 13m 가량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세월호를 잭킹바지선에 고정하는 작업과 물빼기 작업이 이뤄지고, 인근 해상에서 대기하고 있는 5만 t급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진다. 이 과정은 최소 3~4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세월호는 반잠수식 선박에 실려 약 87km 떨어진 목포신항 부두로 이동하는데 최소한 13일이 지나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육상에 거치된 뒤 수습자 수색과 선체 조사 등이 이뤄진다. 해수부는 인양부터 육상 거치까지 최소 13일 최대 2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세월호 시험인양에 착수한 22일 오후 추모객들이 전남 진도 팽목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세월호 시험인양에 착수한 22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청소년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세월호 등대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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