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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신흥국 최고 투자 매력' 시장으로 재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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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불확실성으로 소외.. 저렴한 매력 도드라져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3일 오후 2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멕시코의 금융 시장을 옥죘던 대외 불확실성이 서서히 걷히면서 멕시코가 신흥국 중 최고 매력을 자랑하는 투자처로 부상했다는 소식이다.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줄 수있는 미국의 나프타(NAFTA,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 관세 조정 등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있지만, 최근 멕시코 기업과 소비자들은 다시 기지개를 킬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대외 불확실성 속 멕시코 경기 '기지개'

지난 22일 자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올해 2월 멕시코의 제조업 생산은 약 2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같은 달 소비자신뢰지수는 정부가 휘발유 가격 추가 인상 방침을 철회한 뒤 사상 최저치로부터 반등했으며, 일부 경제전문가들이 올해 멕시코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좌)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이처럼 멕시코 경기가 개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미국의 나프타 폐지에 대한 우려가 후퇴했고, 페소화 가치가 정부의 헤지 프로그램 실시 등으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나프타를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아간 제도로 규정, 이를 폐지하거나 수정하고 멕시코 수입품에 3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페소화 가치는 작년 말 트럼프 당선 이후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고 포드 등 일부 기업들은 멕시코 투자를 철회했다. 이는 멕시코가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극단적 전망으로까지 이어졌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알프레도 카우티노 라틴아메리카 담당 이사는 "트럼프 당선 이후 45억달러(약 5조원)의 투자가 일시 보류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무역협정을 둘러싼 극단적인 우려가 일단락되면서 경기 심리는 다시 기지개를 키는 모양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오는 6월 말 나프타 협상을 '합리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멕시코 정부는 나프타 수정 협상이 원산지 규정과 같은 기술적 문제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했다.

멕시코 회사 2500개가 들어서 있는 산업단지 250곳을 대표하는 멕시코 산업단지협회(AMPIP)의 파블로 차블 대표는 "긴장이 완화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이전에는 우리가 빨간불을 봤다면 이제는 노란색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 불확실성으로 랠리 이탈.. "저평가 매력"

전문가들은 경제 주체들의 심리 개선에 주목하며 그간 불확실성으로 크게 저평가됐던 멕시코 금융 자산을 매수할 기회라고 조언한다.

신흥국 자산별 매력도 평가 <자료= 블룸버그통신>

실제 주가수익배율(PER), 국채 수익률, 실질실효환율(REER), 신용등급 등 8가지 기준으로 신흥국 자산 매력도를 평가한 블룸버그통신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멕시코는 9개 조사 대상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REER을 기준으로한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21년 만에 최저치에 머물고 있어 앞으로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매수할 이유는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블룸버그가 분석가들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달러/페소 환율은 20.50페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보다 페소화 가치가 5% 더 오를 것이라는 얘기다.

또 금융투자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2개월 전망으로 달러/페소 환율 목표치를 19페소에서 18페소로 내려잡았다. 정치적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원유를 제외한 수출 증가로 무역수지가 빠른 속도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고, 미국과 금리 격차가 상당해 페소화가 강세를 띨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애샛매니지먼트원의 타케이 아키라 펀드매니저는 "멕시코 통화와 채권에 그 동안 너무 많은 매도세가 몰렸다"며 "최근 달러화 약세 전망이 멕시코 페소화와 국채의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늘리는데 확신을 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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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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