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돈버는 프리IPO] ‘엄친아’ 고승재 넥스큐브코퍼레이션 대표, ‘공부 방법’ 사업화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빅데이터로 진입장벽 높여...중국·일본 등 해외진출 계획
올해 130억~140억원 매출 전망...3~4년내 상장 목표

[뉴스핌=김양섭기자] 서울과학고, 서울대, 맥킨지. ‘엄친아’ 고승재 넥스큐브코퍼레이션 대표이사가 사업을 시작하기 전 가졌던 이력이다. 그는 열 살 때부터 '사업가'를 꿈꿨다. 중학교때 부모님과 선생님 등 어른들의 권유로 과학자를 꿈꾸게 되면서 과학고에 가게 됐지만 사업가의 꿈을 접진 않았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맥킨지컨설팅에서 1년 남짓 일했다. 그때까지 부모님이 원하는 ‘엄친아’의 길을 충실하게 걸었다. 과학고를 가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님과 선생님께서 ‘과학고 가면 인생 핀다’고 해서 가게 됐다”고 했다. 맥킨지 입사에 대해서도 "부모님이 '좋은 회사에 합격할 자신이 없어서 사업을 하려고 하느냐'는 말에 오기가 나서 준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넥스큐브 고승재 대표 /김학선 기자 yooksa@

그는 1년간의 직장생활 끝내고 2004년 ‘에듀플렉스에듀케이션’이라는 법인을 만들고 창업했다. 창업한 아이템은 '학생에 대한 종합 매니지먼트'다. 충실하게 '엄친아'의 길을 걸은 그가 아주 잘 알고 잘하는 영역이기도 했다. 그는 "어린시절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에서 사업가를 꿈꾸게 됐지만 20대 이후에는 '돈이 전부가 아니라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라는 생각에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에듀플렉스는 학습에 관한 총체적 매니지먼트를 통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단계별 학습목표를 달성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줌으로써 자기주도 학습을 습관화해준다. 에듀플렉스는 전국에 120여 곳의 지점을 두고 있다. 고 대표는 "학생들의 동기부여나 목표설정, 장래희망 등에 대한 정신분야, 그리고 학습 뿐만 아니라 실천에 대한 행동분야까지, 정신, 학습, 행동을 아우르는 학생을 위한 종합적 매니지먼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사업 개념을 설명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사명을 ‘넥스큐브코퍼레이션’으로 바꾸고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교육’ 분야인 에듀플렉스에서 ‘건강’ ‘자기계발’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건강 분야 브랜드인 '스포플렉스'는 그룹형 퍼스널 트레이닝(Personal Traing) 프로그램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가맹사업을 표방하고 있다. 자기계발 영역으로는 '윈키아'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사명에 있는 ‘큐브’에 대해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엔진’이라고 정의했다. 그 엔진의 영역을 공부에서 건강, 자기계발 등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향후 영역 확장에 대해서는 “일단 기존 브랜드들의 볼륨을 키우는 데 주력하면서 데이터 수집과 가공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같은 '빅데이터'에서 강력한 진입장벽이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 중국 등 해외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고 대표는 “일본 사업 얘기는 현재 진행 중으로 1~2년 후면 윤곽이 나올 것 같고, 2~3년 내 중국에도 진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큰 문제 없이 성장하고 있지만 그간 고비가 없었던 건 아니다. 생각지 못했던 세무 쪽에서 문제가 터진 적도 있다. 그는 “7~8년간 사업을 잘 운영하고 있고 ‘성실납세자’라고 자부해왔는데, 느닷없이 세무 리스크가 발생하게 됐다”고 했다. 상담소와 학원 모두 부가가치세 면세 사업이지만, 이를 복합적으로 영위하기 때문에 신종 영역으로 봐서 면세사업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게 당시 세무당국의 논리였다. 결국 소송을 통해 다시 면세사업자 인정을 받고 납부한 세금도 돌려받았지만 그 과정이 상당히 힘들었다고 고 대표는 털어놨다.

작년 매출은 98억원 수준으로 2015년과 큰 차이가 없다. 이익은 소폭 흑자 수준. 올해 예상매출은 130억~140억원을 내다봤다. 그는 “매년 30억원 정도씩 늘려 3~4년 후 상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직까지 주관사 선정 등 상장 작업은 하지 않고 있다. 그는 “매출 200억원, 이익 30억원 정도를 만들어서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중”이라고 했다. 고 대표는 "120여개 지점에서 나오는 매출은 400억원 가까이 된다"고 설명했다.

작년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투자 유치 당시 밸류에이션은 180억원 정도였다. 현재 개인주주들이 일부 있지만 대부분 창업 당시 투자한 고 대표의 지인들이다. 현재로선 개인투자자들이 신규 투자할 방법은 마땅히 없는 상태다. 고 대표는 다만 “기회가 되면 개인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넥스큐브 고승재 대표 /김학선 기자 yooksa@

 

△ 고승재 넥스큐브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프로필

1995년 2월 서울과학고 졸업

2002년 8월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졸업(경영학 복수전공)

2002년 8월~2003년 10월 맥킨지 근무

2004년 ‘에듀플렉스에듀케이션 주식회사’ 창업, 대표이사

2014년 ‘넥스큐브코퍼레이션’으로 법인명 전환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