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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미사일 능력 고도화 지속…ICBM 도발 대비"

기사입력 : 2017년03월28일 12:30

최종수정 : 2017년03월28일 12:30

국방부 정례브리핑…"군 복무 단축 가짜뉴스 수사의뢰 예정"

[뉴스핌=이영태 기자] 군 당국은 28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9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을 위해 서해위성발사장을 직접 찾아 발동기의 기술적특성과 지상분출시험준비실태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뉴시스>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 엔진 시험을 3차례 했다는 외신 보도를 인용한 질문에 "우리 군은 북한이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외신 보도 내용도 그 연장선상에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에 대해 "어떤 도발시기에 대해서 예단해서 제가 말씀드리기는 제한된다"며 "그러나 우리 군에서 누차 강조했던 것처럼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NN은 27일(현지시각) 미 국방부 관리 2명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 18일에 이어 24일에도 탄도미사일 엔진 시험을 추가로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 당국자들은 최근 몇 주 사이 북한이 미사일 엔진 시험을 총 세 번 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국방과학원이 자체적으로 새로 개발한 '대출력 발동기(고출력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초기 분석작업 결과 북한이 분출시험을 했다면서 선보인 신형 고출력 엔진이 결국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신형 고출력 엔진을 ICBM에 활용하고자 할 때 추가로 조정 작업이 필요한지는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 군 복무 기간을 단축한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나도는 데 대해 "관련 절차와 법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이런 국방부 차원의 조치는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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