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북한이 지난 24일 탄도미사일 엔진 시험을 실시했다고 미국 CNN이 27일(현지시각) 미 국방부 관리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리들은 이번 미사일 엔진 시험이 최근 몇 주 동안 이뤄진 세 번째 테스트라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몇 주간 엔진 시험 등 유사한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국방과학원이 자체적으로 새로 개발한 '대출력 발동기(고출력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북한은 22일 동해안 갈마 근처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몇 초만에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