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앞두고 청계광장에서 12번째 희망 나무 나누기 행사
[뉴스핌=전지현 기자] 대상 청정원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7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상> |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희망의 나무 나누기’는 대상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나무와 숲이 가득한 청정한 지구 만들기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개최해 왔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10시20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정배 대상 임정배 식품BU장, 권용석 홍보실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 김판석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로 꼽히는 소나무를 비롯해 자작나무, 개살구나무, 산벚나무 등 총 11종, 1만 그루의 묘목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2종씩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묘목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맑고 청정한 지구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현장에는 산림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국산 목재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편백을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나 향주머니 만들기 등 목공예 행사를 준비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생활 속에서 나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상은 ‘희망의 나무 나누기’ 외에도 환경정화운동, 청정숲 가족캠프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