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당 충청경선] 문재인 "다신 패배 않는다...이번에 먼저 정권교체 문 열 것"

기사입력 : 2017년03월29일 14:59

최종수정 : 2017년03월29일 14:59

"안희정 이재명, 든든한 당의 자산…정권교체 시 국정운영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

[대전=뉴스핌 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9일 "충청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충청권역 선출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충청의 꿈을 담은 설계도를 갖고 있다"며 "80만 대도시로 커나갈 세종, 동북아 실리콘밸리‧4차산업혁명 특별시로 성장할 대전, 역사와 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충남, 중부권 중핵경제권으로 도약하는 충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사진=뉴시스>

문 전 대표는 또한 "2018년 지방선거 때 지방분권 개헌 국민투표를 약속한다"며 "입법권, 행정권, 재정권, 인사권을 대폭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지방분권 공화국, 제7공화국을 열겠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은 적폐세력의 집권연장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절체절명 갈림길"이라며 "완벽하게 승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남은 41일 어떤 변수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어떤 상대의, 어떤 공격에도 결코 무너지지 않을 완벽한 정권교체 카드는 바로 저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권교체를 해도 (우리당은) 국회 다수가 아니다.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기댈 것은 국민의 힘"이라며 "그래서 51대 49가 아닌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압도적인 경선 승리만이 압도적인 정권교체 만들 수 있다"며 "충청이 대한민국을 결정한다. 충청이 압도적으로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관련, "저의 든든한 동지이고, 우리당의 든든한 자산"이라면서도 "이번에는 제가 먼저 정권교체의 문을 열겠다"고 견제했다. 동시에 "안희정‧이재명‧최성 후보를 국정운영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