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반문연대' 속도 내는 김종인···정작 정치권은 '시큰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종인 전 대표, 잇따라 각계 인사 회동...통합정부 등 정치 현안 논의
정치권, 제3지대·반문연대 등 사람 모으기 쉽지 않을 것...'갸우뚱'

[뉴스핌=김신정 기자] 무소속 대선출마가 임박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잇따라 정치권 인사들과 회동하며 반문(반문재인)연대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정치권에선 시큰둥한 반응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에 이어 몇몇 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 의원들은 김 전 대표를 도와 새로운 연대세력을 결집시키는데 합류할 전망이다.

김 전 대표는 앞서 지난 28일 민주당과 국민의당 일부 비문(비문재인) 의원들과 조찬회동을 갖고 비문연대와 관련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현재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5층에 사무실을 차리고 대선출마 준비에 나선 상태다. 정치권에선 이르면 다음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김 전 대표와 회동을 가졌던 한 의원은 "주로 우리나라가 처한 정치 상황과 차기 정부 지도자의 역할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며 "대화 도중엔 대선 출마를 염두해 둔 발언이 많았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연대 모색과 방법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는 최근 대선출마설에 극히 말을 아끼며 각계 인사들과 잇따라 조찬회동 등을 통해 물밑접촉에 나서고 있다. 회동을 먼저 제안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찬회동을 마친 후 김종인(맨 오른쪽) 전 비대위 대표와 정운찬(맨 왼쪽)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호텔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전 대표는 전날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과 회동해 현 나라 상황과 통합정부, 공동정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석현 전 회장은 전날 "비문연대 관련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며 "우리 정치가 산산조각이 났는데, 개인을 반대해 연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와 두 번째 만난 정 이사장은 "출마 얘기는 안했다"며 "우리나라 정치 지형이 화합과 통합으로 가도록 공동정부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김 전 대표의 행보를 두고 정치권에선 시큰둥한 반응이다. 회동 자리 대부분이 김 전 대표의 제안에 의해 이뤄진데다, 통합정부 등 자신의 정치적 입장만을 전달하는 일방향 회동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뚜렷한 성과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실제 홍 전 회장은 "누구를 돕거나 그런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다"며 "새정부 들어서면 여소야대고, 일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선 통합정부, 공동정부가 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김 전 대표의 평소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김 전 대표에 대한 '이미지 브랜드'가 예전 같지 않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 전 대표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공신인데다, 경제민주화를 끊임없이 강조해 온 인물이다. 한마디로 브랜드 파워가 큰 정치인이었는데 불안정한 정치상황과 어려운 경제상황 등 현 대선정국에선 그렇다할 '역할론'이 없다는 지적이다.

또, 김 전 대표를 따라 민주당 탈당을 시도하는 일부 의원들도 비주류에 불과해 반문연대 세 늘리기엔 역부족이란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김 전 대표는 당적이 없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가 확실한데, 범여권 속 중도·보수층을 얼마나 흡수할지도 미지수다.

이 때문에 김 전 대표를 주축으로 한 비문연대 외연 확장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적잖다. 한 정치 평론가는 "대선구도는 결국 좌우와 진보, 보수층으로 갈리게 돼 있다"며 "제3지대, 비문연대 등 구축을 위해서라면 인물 주도를 뛰어넘어 당이나 집단 차원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주위 사람을 모으는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