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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속] 여성 대통령 최초 서울구치소 수감

기사입력 : 2017년03월31일 06:47

최종수정 : 2017년03월31일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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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으로 헌정사상 세번째 구속
수의복 갈아입고, 구치소 생활 안내 받을 예정

[뉴스핌=김기락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헌정 사상 여성 대통령으로 최초, 전직 대통령으론 세번째 구속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31일 새벽 3시3분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를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29분께 서울중앙지검에서 서울구치소로 출발했다. 중앙지검 지하주차장에서 K7 승용차에 탑승한 박 전 대통령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표정도 굳어 있었다. 차 밖으로 시선을 두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을 본 지지자들의 집회 소리가 더욱 커졌다. 소리를 지르거나 우는 지지자들도 있었다. 일부 지지자는 박 전 대통령을 따라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경찰과 크고 작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사진=YTN캡처>

서울중앙지검을 출발한지 16분 지난 4시45분.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정문을 통과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일반 수감자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건강 검진을 받은 뒤, 수인번호가 적힌 수의로 갈아입고 생활 안내를 받을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 수사를 거치며 ▲약 433억원(실수수액 298억원) 뇌물수수 ▲문화계 지원 배제 명단 작성 및 집행 주도 과정서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등 총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구치소에는 박 전 대통령의 혐의와 직접적으로 얽힌 ‘비선실세’ 최순실 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수감돼 있다.

서울구치소는 이전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현 CJ 회장 등 정·재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다녀가 이른바 ‘범털 집합소’로도 알려져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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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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