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시리아 폭격, 배후는 장녀 이방카

기사입력 : 2017년04월12일 04:38

최종수정 : 2017년04월12일 04:38

트럼프 아들 에릭,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뷰서 밝혀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도 없이 시리아 폭격을 강행한 데 대해 그의 장녀 이방카가 배후라는 주장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공격으로 예측할 수 없는 그의 성격이 또 한 차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아들 에릭은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사태의 발단이 이방카였다고 털어 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모습을 드러낸 이방카       <출처=블룸버그>

그는 “시리아의 화학 무기 사용에 세 아이의 엄마인 이방카가 애통하는 동시에 진노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마음이 흔들려 공격을 강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은 이방카가 자신의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분명 이방카가 ‘이건(화학 무기 사용) 끔찍한 짓’이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이 말에 휘둘린 것이 틀림 없다”고 전했다.

이방카는 트럼프 대통령의 '킹메이커'로 꼽힐 만큼 대선 과정에 중추적인 포지션을 취했다.

이날 에릭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장녀 이방카의 의견을 경청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 셈이다.

러시아의 군사적 대응 가능성에 대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로 인해 겁 먹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한 사람이며, 누구에게도 겁을 먹거나 흔들리지 않을 이 얘기다. 예릭은 트럼프 대통령 미국의 ‘힘을 평화를 달성한다’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지론을 신봉하며, 미국의 군사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11~12일 이틀간의 러시아 방문에 오른 가운데 러시아 측은 ‘미국과 관계가 냉전 이후 최악’이라고 밝혀 긴장감을 자극했다.

틸러슨 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을 포함한 러시아 지도부와 회담을 갖고 시리아 및 북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