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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김포·오산·파주·천안·공주서 행복주택 3500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17년04월12일 16:29

최종수정 : 2017년04월12일 16:29

[뉴스핌=이동훈 기자] 김포양곡, 오산세교, 천안백석, 파주운정, 공주월송에서 1~2인 가구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오는 13일부터 행복주택 등 5개 지구 3544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입주자격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는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시,군 또는 연접 시, 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다. 일반 회사원 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인·프리랜서·예술인 등도 청약 가능하다.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하면 된다.

거주기간은 젊은층의 경우 기본 6년이다. 대학생이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 또는 신혼부부 자격을 갖추는 경우 또는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결혼으로 신혼부부 자격을 갖추는 경우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우선 경기 오산시 세교지구에서는 702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수도권전철 세마역과 200m 떨어져 있으며 국도1호선, 봉담~동탄 고속도로 북오산나들목(IC)이 인접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단지 안에는 유아보육실, 작은도서관, 소상공인센터와 같은 편의시설이 있다.

오산세교 행복주택 임대조건은 ▲대학생(16㎡) 보증금 1700만원에 월임대료 7만원 ▲사회초년생(26㎡) 2862만원/11만9000원 ▲신혼부부(36㎡) 4360만원/18만1000원이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정해진 비율로 상호 전환할 수 있다.

오산세교2-1단지 조감도 <자료=LH>

경기 파주운정지구에서는 1700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파주운정신도시내 있으며, 근처에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이 걸리는 광역버스(M7111)를 탈 수 있다. 문발 산업단지와 신촌 일반산단, 엘시디(LCD) 산단이 근거리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대형마트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호수공원, 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안에는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코인세탁실, 동아리방, 게임룸 등으로 활용될 멀티프로그램실이 설치된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 보증금 1428만원/임대료 6만4000원 ▲사회초년생(26㎡) 2556만원/11만5000원 ▲신혼부부(36㎡) 3920만원/17만6000원이다.

경기 김포시 양곡지구에는 362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에 인접해 있어 각종 문화‧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km)이 개통예정(2018년)이다. 외곽순환도로, 일산대교를 비롯해 연계도로 8개 노선이 신설 또는 확장된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 보증금 1224만원/임대료 5만6000원 ▲사회초년생(26㎡) 2088만원/9만5000원 ▲신혼부부(36㎡) 3200만원/14만6000원 ▲신혼부부(44㎡) 4000만원/18만3000원이다.

충남 천안시 백석지구에서는 562가구가 공급된다. 근처에 천안일반산단과 단국대, 백석대 등이 위치해 있다. 천안시청, 백화점, 대형마트, 대학병원 등 관공서 및 의료시설,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정주여건이 뛰어나다. 또한 KTX 천안아산역, 지하철 1호선(두정역, 천안역),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국도1호선이 갖춰져 있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 보증금 1659만원/임대료 8만8000원 ▲사회초년생(26㎡) 2476만원/13만2000원 ▲신혼부부(36㎡) 3732만원/19만9000원이다.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가 근처에 있는 충남 공주시 월송지구는 200가구의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근처 대학교로 통학이 편리해 대학생들이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주민센터 등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대전, 세종에 직장이 있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

공주월송 단지에는 젊은 입주자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무인택배보관소, 공동세탁실, 스터디룸, 멀티스포츠룸, 커뮤니티라운지, 멀티미디어룸 등이 설치된다.

임대조건은 ▲대학생(22㎡) 보증금 1530만원/임대료 8만9000원 ▲사회초년생(22㎡) 1620만원/9만4000원 ▲신혼부부(36㎡) 2800만원/16만3000원이다.

청약접수는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 또는 모바일앱(LH청약센터)에서 하면 된다. 김포양곡, 오산세교, 천안백석은 13일부터 17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공주월송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파주운정은 20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접수 가능하다.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지구별 입주자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콜센터(1600-1004)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에서 문의 및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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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자 읽씹'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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