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웹드라마를 선보인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마리끌레르, 국엔터테인먼트, YNK엔터테인먼트,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제이에스픽쳐스, JYP엔터테인먼트> |
[뉴스핌=황수정 기자] JTBC가 올 여름 4편의 웹드라마를 선보인다.
JTBC가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로맨틱스릴러, 힙합, 판타지 등 독특한 콘셉트와 발칙한 소재의 웹드라마를 공개한다.
첫 번째 작품은 '알 수도 있는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윤이나)'이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옛 연인이 남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며, 잠겨버린 사랑의 기억도 함께 풀어가는 삼각 로맨틱 스릴러. '소녀시대' 수영과 이원근, 심희섭이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두 번째 작품은 힙합 웹드라마 '힙한선생'(연출 심나연, 극본 김아로미, 이정석)이다. 무료한 노잼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음악교사의 꿀잼 거듭나기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힙합이라는 음악 장르가 웹드라마에 녹아들어 기대감을 모은다. '역도요정 김복주'로 사랑을 받은 이주영, '걸스데이'의 유라, '질투의 화신'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 출연한 안우연이 주연으로 낙점됐다.
세 번째 작품은 '어쩌다 18'(연출 김도형, 극본 유수지)이다. 고교시절 왕따였던 남자가 죽은 첫 사랑을 살리기 위해 19살로 타임 슬립하며 벌어지는 심폐소생 로맨틱 코미디. 타임슬립과 학원물이 결합된 작품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네 번째 작품은 판타지 성장드라마 '마술 학교'(연출·극본 김도원)다.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은 네 명의 젊은이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주연배우로는 갓세븐의 진영, 2PM 닉쿤, 윤박이 출연한다.
JTBC 웹드라마 기획을 맡은 제작 1국 오환민 책임프로듀서는 "다채로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신인 감독과 작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웹드라마 제작을 결정했다"며 "자유로운 플랫폼을 통해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JTBC 웹드라마는 오는 7월 31일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