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가 아이유 컴백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이지은 기자] 정기고가 컴백 발매시기에 대해 아이유를 언급했다.
20일 정기고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정규 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비 내린 새벽 거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정기고의 감각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이다. 더욱이 정기고가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해 곡의 감성을 이끌어냈다.
이날 정기고는 소유와 함께 했던 ‘썸’ 음원에 대해 “‘썸’이라는 곡은 저에게 너무 고마운 곡이다. 감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고는 “이 곡으로 받은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 ‘이정도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곡을 받는 가수가 몇 명이나 될 까’하는 생각을 한다. 이번 정규 앨범이 ‘썸’을 넘어설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아울러 21일 컴백하는 아이유와 시기가 맞물린 것에 대해 “아이유 씨의 앨범 발매시기를 전혀 몰랐다”고 운을 뗐다.
정기고는 “제 앨범 발매 날짜가 먼저 정해지고 나서 아이유 씨 앨범 발매 날짜를 들었다. 그래서 바꿀 수가 없었다. 이미 손 쓸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떠밀려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기고 첫 정규앨범에는 타이틀곡 ‘ACROSS THE UNIVERSE’를 포함해 ‘1322’ ‘판타지(FANTASY)’ ‘일주일(247)’ ‘헤이 베(HEY BAE)’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 ‘걸스(GIRLS)’ ‘녹턴(NOCTURNE)-야상곡’ ‘피플(PEOPLE)’ ‘어-오(UH-OH)’ ‘1201’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