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 타오바오는 IPO 등용문, 입점 쇼핑몰 상장 봇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황세원 기자]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 입점 쇼핑몰 및 협력업체가 앞다퉈 IPO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알리바바 타오바오(淘宝) 및 톈마오(天猫) 입점몰 중 이미 37개 업체가 상장했고 87개 업체가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지 업계에서는 입점 쇼핑몰 IPO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현지 유력 매체 상하이정취안바오(上海證券報, 이하 상해증권보)는 타오바오 입점몰 및 협력 업체 3곳이 IPO를 위한 공시 자료를 사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각각 간식 쇼핑몰 싼즈쑹수(三只松鼠), 기초 화장품 연구개발업체 위자후이(禦家匯), 인터넷쇼핑몰 연계 플랫폼베이징 즈더마이커지(北京值得買科技) 등으로 이 중 싼즈쑹수와 위자후이는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입점 매장 중 최고 ‘스타 쇼핑몰’로 꼽힌다.

싼즈쑹수는 견과물 위주 온라인 간식 업체로 알리바바 산하 톈마오(天猫) 플랫폼을 기반으로 단기간 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싼즈쑹수 매출은 2014년 9억2400만위안(약 1516억원)에서 2016년 44억2300만위안(약 7250억원)으로 약 5배가 늘었으며, 순이익도 2014년 마이너스 1286만(약 22억원)위안에서 2016년에는 2억3700만위안(약 38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싼즈쑹수 전체 매출 중 톈마오(天貓) 플랫폼 기반 매출은 전체 60~70% 이상을 차지한다.

위자후도 알리바바 플랫폼 주요 수혜 입점몰 중 하나다. 위니팡(禦泥坊), 샤오미후(小迷糊) 등 다수 유명 마스크팩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위자후이는 2014년까지만해도 매출이 4억4500만위안(약 730억원)이었으나, 2016년에는 11억6800만위안(약 1915억원)으로 약 2.6배가 늘었다. 순이익도 2014년 3351만위안(약 55억원)에서 2016년 7249만위안(약 119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위자후이 주요 매출 중 톈마오(天貓), 웨이핀후이(唯品會)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반 매출 비중은 절반 이상인 55%를 기록했다.

베이징 즈더마이커지는 입점 쇼핑몰은 아니지만 타오바오(淘寶) 등 주요 플랫폼과의 연계 서비스를 바탕으로 규모를 키운 신생업체다. 즈더마이커지의 주요 고객은 알리바바 외에도 아마존, 징둥(京東) 등이 있으며, 2016년 매출은 2억100만위안(약 330억원), 순이익은 3516만위안(약 58억원)을 기록했다. 참고로 즈더마이커지는 2015년 12월 중국 중소벤처기업 중심 장외주식시장인 신싼반(新三板, 신삼판)에 상장한 바 있다.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입점 쇼핑몰이 고성장세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로 참여하려는 유수 벤처캐피탈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상해증권보에 따르면 싼즈쑹수는 이미 IDG, 진르(今日)캐피탈, 펑루이(豐瑞)캐피탈 등 유수 기업의 투자를 받았다. 시리즈 A펀딩 당시 IDC가 150만달러(약 17억원)를 투자했으며 2013년 7월과 2014년에는 IDC, 진르캐피탈이 각각 600만달러(약 68억원) 규모의 시리즈 B펀딩과 1억2000만위안(약 197억원) 시리즈 C펀딩에 참여했다. 2015년 9월 3억위안(약 492억원) 규모 시리즈 D펀딩에는 펑루이캐피탈이 참여했다.

위자후이는 지난 2015년 레이쥔(雷軍) 샤오미(小米) CEO가 주도하는 순웨이(順為)캐피탈이 억위안대 투자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 상해증권보에 따르면 순웨이캐피탈은 위자후이 지분 4.85%를 보유, 선촹터우(지분 7.09% 보유)와 첸하이캐피탈 (지분 4.94% 보유) 등과 함께 위자후이 주요 주주가 됐다.

한편 전자상거래 입점 매장은 사업 모델 등 측면에서 기존 전통 업체와 달라 IPO 추진 시 추가적인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예를 들어 IPO 주관사는 알리바바 등 전자상거래 업체와 입점 쇼핑몰로부터 월간 결산 보고서 등을 확보해야 하며, 알리바바는 플랫폼 내 해당 쇼핑몰 입지 등과 관련해 확인 자료를 발부해야 한다. 알리바바는 이 같은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협력사 상장 지원 부서’를 별도로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124개 협력사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 뉴스핌 & Newspim.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