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트럼프 폭탄] 올 들어 벌써 세 번째, 철강업계 '초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 美, 선재 반덤핑 조사 착수…유정관, 후판에는 덤핑 관세 부과
수입규제에 강력대응 불구 불안감 여전

[뉴스핌=전민준 기자]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미국의 연이은 관세폭탄에 국내 철강기업들이 초긴장 상태다.

올 들어 미국정부는 2개의 한국산 철강에 대해 높은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고 1개 제품을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덤핑 관세 부과 주기도 빨라지고 대상품목도 확대되면서 연간 268만5234톤(t)의 미국 시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상무부(DO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이 수출한 보통강‧특수강 선재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들어갔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상무부 조사결과를 근거로 다음 달 12일 이전까지 산업피해 관련 예비판정을 내린다. 최종판정은 내년초 이뤄질 전망이다.

선재는 압연강재 중에서 조강에 속하는 제품으로 단면이 둥글고 코일 모양으로 감겨 있다. 탄소량에 따라 보통선재와 특수선재로 분류된다. 단면의 지름은 19.00mm 미만인 제품이 조사 대상이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한국산 선재의 대미 수출량은 재작년 12만867t에서 작년 9만2587t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수출금액도 5694만7000달러에서 4125만7000달러로 감소했다.

미국 철강기업들은 한국 업체의 선재 덤핑 수출로 피해를 봤다며 33.96%∼43.25%의 덤핑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에 앞서 미국상무부는 지난 11일 한국산 유정용 강관의 반덤핑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넥스틸 제품에 적용되는 관세율을 종전의 8.04%에서 24.92%로, 현대제철 제품은 5.92%에서 13.84%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세아제강 관세율은 3.80%에서 2.76%로 내렸고, 나머지 2개 업체는 12.82%를 유지했다.

한국 유정용 강관 업체들은 2013년 미국 업계로부터 덤핑판매혐의로 소송을 당해 2014년 7월 9.89~15.75%의 반덤핑 관세율을 부과받았다. 이후 이들은 매년 반덤핑 관세율이 적정한지 재심을 받아왔다.

지난해 재심에서는 현대제철 관세율이 15.75%에서 5.92%로, 세아제강은 12.82%에서 3.80%로 하향 조정됐다.

업계는 반덤핑 관세율이 다시 높아진 것은 '미국 우선주의' 기치를 내건 트럼프 정부 출범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미국 유정용 강관시장에서 한국은 1위 수출국이다. 유정용 강관은 셰일오일 등 원유를 뽑아낼 때 사용하는 강관이다. 지난해 대미 수출량과 수출금액은 각각 42만2450t, 2억5766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44.2%, 11% 증가했다.

또, 지난 3월 3일 미국 상무부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후판(6mm 이상 두꺼운 철판)에 대해 각각 2.05%, 1.17%의 반덤핑 예비 관세를 부과했고 같은 달 30일 포스코 후판에는 11.7% 반덤핑 최종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포스코의 관세율은 예비판정 때보다 4.24%p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한국산 후판의 대미 수출량은 13만2346t, 금액은 5만7694달러로 전체 철강 수출의 약 10%를 차지했다.

연이은 관세폭탄에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그룹 등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거나 미국 현지 투자를 단행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철강업계CEO 간담회'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의 통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 WTO제소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갈수록 심화되는 수입규제에 국내기업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실제 미국은 철강 공급과잉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이 정부 보조금 및 초과 생산으로 낮은 단가의 철강을 미국으로 덤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예년과 다른 형태로 미국의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며 "엄중히 대처하지 않으면 국내기업들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