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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순형 세아회장 "미국 수출강관에 관세폭탄시 CIT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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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지기업 인수합병, 법인 설립…3세 책임경영 결실
이태성, 이주성 사촌형제는 ‘훌륭한 경쟁자’
해외 보호무역주의에 강경 대응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1일 오전 11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민준 기자‧방글 기자] "조카와 아들은 동반자이자 경쟁자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은 10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세아타워에서 뉴스핌과 단독으로 만나 "3세들의 책임경영으로 위기극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아그룹은 재작년 고(故) 이운형 회장의 장남 이태성 전무(세아베스틸 대표)와 이순형 회장의 장남 이주성 전무(세아제강 영업본부장)을 등기이사에 올리며 3세 경영에 들어갔다.

이순형 회장은 지난 2013년 3월 남미 출장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고 이운형 회장의 동생으로 4년째 그룹을 이끌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세아제강은 철강파이프(강관)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룹 내 각각 매출 1·2위 계열사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사진=세아홀딩스>

◆ 사촌형제 간 계열 분리 없다.

이 회장은 조카와 아들 둘 사이를 '훌륭한 경쟁자'라고 했다.

그는 "서로에게 긴장감을 불어넣어 회사에 역동성을 만들어 내고 결국 회사를 함께 키우는 관계"라며 "특히 힘든 시기에도 적극적인 투자로 성과를 거두면서 세아그룹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태성 전무의 세아베스틸은 지난 2015년 포스코특수강(현 세아창원특수강)을 인수했다. 또, 지난해에는 해외 첫 판매법인 'SGI'를 미국 텍사스에 설립했다.

이주성 전무의 세아제강은 지난해 11월 미국 에너지강관(OCTG) 전문 제작 공장인 'OMK튜브'와 '라구나 튜블라 프로덕트 코퍼레이션' 등 두 곳을 인수했다.

세아그룹 측에 따르면 이태성·이주성 전무가 책임경영에 나서면서 투자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 회장은 사촌형제간 계열분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계열 분리 가능성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며 "창사 이후 경영권 분쟁 없이 형제경영이라는 틀을 유지하는 것은 세아의 자랑거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분리보다 협력에 방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성 전무는 지난 2013년 고 이 회장의 지분을 상속받은 이후 지주회사인 세아홀딩스 지분을 지속 매입, 26.36%였던 지분율은 35.12%까지 늘었다. 반면 세아제강 지분은 수차례 매각해 19.73%에서 13.94%로 줄었다.

같은 기간 이주성 전무의 세아홀딩스 지분율은 17.94%에서 17.95%로 소폭 늘었지만 세아제강 지분율은 10.77%에서 11.20%로 늘었다.

이런 지분변화를 놓고 세아그룹이 이운형 전 회장과 이순형 회장의 형제경영에서 사촌경영체제로 전환하면서 계열 분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 이란, 철강공장 설립 중장기적 추진

이란에 철강공장 설립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순형 회장은 "이란은 관심 있는 시장"이라며 "자동차용 철강제품 생산공장 설립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 자금사정과 미국·이란 간 정치적 이슈가 해소된 이후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남아시아와 유럽 진출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올해 안으로 태국과 독일에 세아베스틸 이란 사무소를 하나씩 둘 생각"이라며 "수요가 늘고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투자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 美, 韓 강관 관세폭탄 부과시 CIT 제소 등 검토 

이순형 회장은 미국의 무역제재에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미국이 부당한 방법으로 한국산 강관에 높은 관세율을 부과하려고 한다"며 "미국무역법원(CIT)에 제소하는 등 강경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세아그룹은 매년 32만톤(t)규모의 강관을 미국에 수출한다. 미국 상무부는 이달 중순 세아제강을 포함해 한국 강관기업이 수출한 제품에 반덤핑 관세율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북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역마찰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축해 뒀다"고 설명했다.

세아그룹은 자동차, 기계, 조선, 건설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철강 소재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 고 이종덕 명예회장이 1960년 일본에서 중고기계를 들여와 세아제강의 전신인 부산철관공업을 설립한 게 효시다.

1988년 창원강업(현 세아특수강), 2003년 기아특수강(현 세아베스틸)을 인수하면서 회사 규모를 키워왔다.

지난 2013년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이 세상을 떠나며 동생 이순형 현 세아그룹 회장이 경영권을 이어받았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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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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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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