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 측, 홍준표 지지율 상승에 타깃 확대…"洪 정책 검증 시작"

기사입력 : 2017년05월01일 16:05

최종수정 : 2017년05월01일 16: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증대 올린 '식수전용댐 계획'…"홍준표표 4대강 사업, 당장 철회하라"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자 집중 견제에 들어갔다. 문 후보 측은 1일 "오늘부터 홍 후보에 대한 정책 검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 첫 단계로 "홍 후보의 식수전용댐 계획은 '홍준표표 4대강 사업'"이라고 검증대에 올렸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사진=김병욱 의원실 제공>

문 후보 측 김병욱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홍 후보의 4대강 사업 사랑은 MB정부시절부터 현재까지 꾸준하다"며 "MB정부시절 4대강 사업이 친환경 치수 사업이라고 찬양했고, 최근에는 4대강 사업으로 재해 위험이 줄었다고 혼자 만의 착각까지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홍 후보가 중소규모 식수댐 확충을 통해 안전한 1급수를 식수로 공급 하겠다는데 이는 전 국민에게 녹조라떼를 공급하겠다는 말과 다름없다"면서 "4대강 사업의 핵심 문제점 중 하나는 녹조가 창궐한 것임을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식수전용댐 계획은 지자체 간, 주민 간의 물 전쟁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종교계, 시민 사회의 반대로 이미 추진이 거듭 중단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홍 후보가 식수용댐으로 지리산댐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같은 당 도의원들까지도 계획을 재고하라고 반대했다"며 "수리권, 환경문제, 문화재 파괴 등 극심한 사회 갈등, 국론분영, 환경 갈등을 야기시키는 사업"이라고 재차 말했다.

뿐만 아니라 "식수전용댐은 우리 국민들에게 비싼 수돗물의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며 "수자원 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1998년 이후 완공된 다목적 댐의 용수는 생산원가가 지나치게 비싸 경제성을 상실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국민은 녹조라떼도, 사회 갈등도, 비싼 수돗물도 원치 않는다"며 "홍 후보는 홍준표표 4대강 사업인 식수전용댐 공약을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