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팩트체크] 문재인-홍준표 '반값등록금 썰전'...누가 맞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준표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대학등록금 113% 급증" 주장..결과 보니 홍 주장 '반은 맞고 반은 틀려'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대학등록금을 둘러싼 문재인-홍준표 후보의 ‘썰전’이 화제다.

복지·교육 분야를 다룬 지난 2일 중앙선관위 주관 3차 TV토론회에서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대학등록금을 주제로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김대중·노무현정부가 대학등록금 자율화해 113% 올랐다”며 “다 올려놓고 내리겠다고 선심성 공약을 내놓냐”고 일격을 가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홍 후보를 상대로 “옛날 이야기를 왜 하느냐”며 “과중해졌으니 낮춰야 한다. 그럼 반값등록금 반대하는 거냐”고 반격했다.

홍 후보 발언의 요지는 대학등록금 상승의 책임이 문 후보가 공직에 참여했던 ‘노무현정부에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정면 대응을 하지 못하고 “다음 정부에 대한 운영을 이야기하자”며 칼날을 비껴가려 했다. 

문 후보가 등록금 문제에 대해 준비되지 않은 인상을 보이면서 토론회에서는 홍 후보의 주장대로 김대중·노무현정부가 등록금 인상을 주도하고, 이명박·박근혜정부는 억제한 정부로 각인됐다.

홍 후보의 주장대로 대학등록금 인상의 주범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일까. 팩트체크 결과 홍 후보의 공세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등록금이 크게 오른 것은 맞다. 그러나 홍 후보가 제시한 ‘113% 인상’은 틀렸다.

대학생들이 대선주자들에게 반값등록금 주장을 담은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 통계청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김대중 정부 첫해(1998년) 1인당 연간 평균 407만8000원이던 사립대 등록금은 노무현 정부 말기(2007년)에는 평균 689만3000원으로 상승했다. 10년간 69% 인상됐다.

하지만 등록금 인상의 불씨는 홍 후보가 몸담은 자유한국당의 근원인 노태우·김영삼 정권 때 촉발됐다. 사립대 등록금 상승률도 노태우·김영삼 정부가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능가한다.

역대 정부의 사립대 등록금 인상률은 ▲김영삼 (59.8%) ▲노태우(58.0%) ▲노무현(26.4%) ▲김대중(25.3%) 정부 순이다. 1989년 노태우 정부 때 시행된 사립대 등록금 자율화는 1990년대 초반 본격화되면서 서울 소재 사립대 등록금이 한 해 20% 안팎까지 치솟았다.

국립대 등록금도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정부가 억제와 관리를 했지만, 2002년부터 자율화되면서 배 가까이 올랐다. 등록금 자율화가 실시 이후 국립대는 같은 기간 98.6%(190만1000원→377만5000원)으로 상승했다.

토론에서 홍 후보가 “이명박 정부에서는 등록금 인상이 억제됐다”는 발언은 사실이다. 등록금 자율화로 해마다 치솟는 등록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명박 정부는 2010년 등록금 인상폭을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 1.5배 이내로 규제했다.

요약하면, 자유한국당의 모태인 노태우·김영삼정부 때 등록금 인상 레이스를 시작했고, 고삐가 풀린 등록금은 대학이 자율로 정하면서 김대중·노무현정부에서 가속화됐다.

이후 이명박정부 때 등록금 부담이 사회문제화되면서 당시 민주당 등 야당이 반값등록금 등을 이슈화시키자 고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정부와 당시 여당이던 한나라당이 동참, 등록금 상승을 억제했다. 박근혜 정부도 등록금에 관해서는 이명박 정부 정책을 계승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뉴스핌 Newspim] 오승주 기자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