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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틈타 중국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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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최고 드라마. 시청률 등 각종 신기록 쏟아져

[뉴스핌=이지연 기자] ‘시청률 8% 돌파’ ‘10년래 최고 시청률 기록’  ‘투자 수익률 100%’ ‘온라인 조회수 220억뷰’  ‘SNS 해시태그 조회수 22억’  ‘네티즌 평점 8.5점’.

3월 28일에 첫 방영돼 지난 4월 28일 종영한 52부작 중국 인기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人民的名義)’가 한달 동안 남긴 화려한 기록들이다.  

‘인민의 이름으로’는 최고인민검찰원 반부패국 조사처 처장 허우량핑(루이 분)이 온갖 외압 속에서도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고발한 반부패 리얼리티 드라마다.  

일각에서는 올 가을 공산당 19차 당대회를 앞둔 시기에 이런 드라마가 방영된 것을 놓고 시진핑 정권의 반부패 치적을 부각시키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는 인기 배우가 출연하는 트렌디 드라마가 아니다. 소재(반부패) 또한 다소 무겁고 딱딱해 대중 선호도가 떨어진다. 이런 드라마가 중국 안방극장에서 대박을 터뜨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 이 드라마의 성공은 한한령(한류 제한령)으로 중국 안방극장에서 한국 드라마가 종적을 감춘 직후에 나온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10년래 최고 TV 드라마 시청률을 경신한 '인민의 이름으로'. <사진=바이두>

◆ 시청률 8% 돌파…10년래 최고치

중국 유명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 네티즌 12만명은 ‘인민의 이름으로’에 평균 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참고로 중국에서 이와 비슷한 신드롬을 일으켰던 ‘별에서 온 그대’의 평점은 8.3점(13만명 평가)이다.

드라마의 높은 퀄리티는 시청률에 그대로 반영됐다.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8%(CSM 52개·35개 도시 기준)를 넘어선 것. 중국에선 시청률 2%만 넘어도 인기 드라마에 속한다.

더불어 이 기록은 중국산 드라마 중에서는 지난 2011년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회가적유혹’ 이후 10년만에 최고 시청률이다.

온라인에서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PPTV, 망고TV, 텐센트 비디오 등 중국 6대 동영상 사이트에서 ‘인민의 이름으로’ 조회수는 210억뷰를 돌파한 상태다.

지난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 관련 해시태그 조회수는 22억3000만건, TV 지수 주간 조회수는 37억7000만건에 달했다. 특히 극중 정의로운 인물인 다캉(達康) 서기의 짤(이미지)과 이쉐시(易學習)의 명언 모음집이 크게 화제가 됐다.

◆ 투자 수익률 100%

‘인민의 이름으로’에 투입된 자금은 총 1억위안 정도다. 톈진자후이원화(天津嘉會文化), 베이징정허순원화(北京正和順文化), 상하이리다픽처스(上海利達影業) 등 6개사가 투자에 참여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작년 크랭크인 당시 2000만위안이 부족해 드라마 자체가 무산 위기에 놓일 정도로 투자자 모집에 애를 먹었다.

이런 와중에 구세주로 등장한 건 후난위성TV(이하 후난TV). 인민일보에 따르면 후난TV는 향후 5년간 ‘인민의 이름으로’에 대해 향후 5년간의 위성방송 송출권과 온라인 방영권을 2억2000만위안에 구입했다.

이후 드라마가 초대박을 기록하면서 후난TV는 인터넷 판권 판매비와 각종 광고수입 등으로 최소 4억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수익률이 거의 100%에 육박하는 셈이다.

후난TV가 동영상 사이트 PPTV에 인터넷 판권을 판매한 금액은 2억위안 정도.

인기 스타가 출연하거나 이미 대박을 친 원작을 리메이크한 드라마가 회당 700만~800만위안에 팔리는 것을 감안하면 52부작에 2억위안은 적은 액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주의 소재 드라마치고는 굉장히 높은 액수라는 게 현지 업계의 중론이다.

◆ 저렴한 출연료…배우 80명 동원에 79억원

‘인민의 이름으로’는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한 출연자 개런티로도 화제가 됐다.

드라마에 동원된 배우는 총 80여명. 이중 인지도가 꽤 있는 배우만 40명 정도다. 하지만 이들의 총 개런티는 고작 4800만위안(약 7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톱스타 루한 한 사람의 드라마 출연료가 8000만~1억위안(약 144억~18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턱없는 액수다.

‘인민의 이름으로’ 감독 리루(李路)는 “대본이 좋아 출연자 대부분이 기꺼이 저가 개런티를 감수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배우 출연료가 전체 제작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도 못 미쳤는데, 이는 몇 년 전에나 가능했던 일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 스타 드라마 작가 탄생…정치소설 1인자

드라마의 대박과 함께 스타 작가도 탄생했다.

'인민의 이름으로' 작가 저우메이썬. <사진=바이두>

저우메이썬(周梅森)은 중국에서 정치소설 1인자로 평가 받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다. 앞서 ‘절대권력’ 등 본인의 소설을 드라마 대본으로 각색해 TV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이번에도 ‘인민의 이름으로’가 최고 시청률을 찍으면서 저우메이썬은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현지의 한 칼럼니스트는 “저우메이썬은 다소 정형화된 주제(반부패) 안에서 청렴과 부패를 이분법적으로 딱 나누지 않고, 그 사이의 애매모호한 회색지대까지 치밀하게 묘사함으로써 기존 반부패 드라마의 틀을 깼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부패한 공직자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부패할 수 밖에 없는 정치적 환경까지 폭넓게 고발함으로써 시청자의 깊은 공감을 얻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저우메이썬이 집필한 동명의 소설 ‘인민의 이름으로’는 드라마 방영보다 2개월 앞선 올해 1월 출간되어 현재까지 6쇄를 찍고 76만권 넘게 팔려나갔다(4월 10일 기준).

저우메이썬이 집필한 동명의 원작 소설 '인민의 이름으로'. 100만부 판매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사진=바이두>

인민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기준 당당왕(當當網), 징둥(京東), 아마존 등 온라인 서점 3곳에서만 8만권 이상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책 조회수도 1억뷰를 돌파했다. 전자책 사이트 왕이윈웨두(網易雲閱讀)에서만 조회수 1억2000만뷰, 댓글수 수천건을 기록했다. 바이두 지수에 따르면 독자층은 주로 25~39세로, 이중 30대가 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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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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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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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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