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대선 이후 5.9만 가구 쏟아진다..강남생활권·공공택지 분양 눈길

기사입력 : 2017년05월08일 14:01

최종수정 : 2017년05월08일 14:01

서울 및 수도권에서만 4만5000여가구 선봬

[뉴스핌=최주은 기자] ‘장미대선’을 피하기 위해 봄 분양을 일제히 미뤘던 건설사들이 선거 직후인 이달부터 많은 물량을 쏟아낸다.

무엇보다 이번 분양에선 강남 생활권과 공공택지 물량이 다수 포함돼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5만9686가구다. 이는 지난달 분양 물량(2만1966가구)보다 2.7배 늘어난 규모다. 올들어 월간 분양으로도 최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전체 분양 물량의 대부분인 4만5410가구(76%)가 서울과 수도권에서 선보인다. 지방에선 1만4276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에선 강남 생활권 물량이 눈에 띈다.

우선 롯데건설이 강동구 고덕동에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분양한다.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전용면적 59~122㎡로 구성된다. 총 1859가구 가운데 8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앞서 지난해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한 ‘고덕 그라시움’은 22.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4일만에 완판된바 있다.

거여·마천뉴타운 첫 분양 단지도 선보인다. 대림산업은 송파구 거여동 거여 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거여’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최고 33층 12개동, 전용면적 59~140㎡로 구성된다. 총 1199가구 가운데 3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판교신도시 주변에서도 4년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성남 분당구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1223가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 정자동과 맞닿아 있다.

강남 생활권에서 공공택지지구 분양도 예정돼있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이달 ‘성남 호반 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로 총 768가구다. 고등지구는 판교역까지 직선거리가 2㎞, 강남역과 10㎞에 정도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

앞선 분양에서 수요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였던 다산신도시와 하남미사지구 같은 공공택지에서도 물량이 나온다.

신안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B3블록에서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82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단지 가까이에 야구장,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각종 레포츠시설을 갖춘 남양주체육문화센터가 있다. 남양주시청2청사를 비롯해 법원, 경찰서 등이 밀집한 행정타운이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 중심상업 11-1, 1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최저 6층~지상 최고 30층, 12개 동 전용면적 22~84㎡으로 구성된다.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 규모로 총 2024실이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예정)된다.

이처럼 이달 강남 생활권 단지와 공공택지 물량이 쏟아지면서 수요자들이 신규 단지 청약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11·3주택안정 대책'에 포함됐던 전매 제한 같은 까다로워진 조건을 고려해 청약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콘텐츠본부장은 “청약 조건 강화로 최근에는 투자보다는 실수요 중심으로 움직이는 시장”이라며 “입지, 가격 등을 잘 살펴 청약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사실상 계약금만 있으면 청약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최근에는 대출이 까다로워진데다 중도금 무이자 단지도 거의 없어 자금계획을 철저하게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