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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미슐랭 스타' 요리 배달 '플레이팅'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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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성장 500%, 내년 대도시 위주 해외 진출
'외식업계 ZARA' 꿈꿔, 5년내 매출 1000억·IPO목표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산토리니 쉬림프 콜드 파스타·치미추리 부채살 스테이크·멕시칸 부리또 볼...자취 직장인 조모씨(33)는 단돈 1만원으로 매일 이같은 호텔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고급요리를 배달해 먹는다. '플레이팅 앱' 덕분이다.

'플레이팅' 앱에서 주문 가능한 요리 가격은 대부분 1만원 초반대다. 모바일에서 주문 및 결제하면 미슐랭(Michelin) 스타(별)를 받은 레스토랑 출신의 셰프가 직접 만든 요리를 30분 내 배달한다. 

플레이팅 메뉴 선택 화면 <사진=플레이팅 앱 화면 캡쳐>

플레이팅은 지난 2015년 7월 설립한 푸드테크(Food Tech)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7억원이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억5000만원을 넘어 디난해 1분기 6000만원보다 6배 성장했다.

배달 범위는 서울 전역이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경기도 분당 지역은 주문 시 오토바이로 직배송하고 그 외 서울지역은 익일 새벽(오전1시~오전7시) 중에 배달한다.

플레이팅은 이번달 중 경기도 전역으로 배달 범위를 넓힌다. '캡틴'이라는 명칭의 배달조직도 직접 운영, 책임감있는 배달 체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폴 장(장경욱) 플레이팅 대표는"늦어도 올해 3분기 내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설 것 같다"며 "구매력이 있는 30대 여성 고객의 비중이 큰 덕분에 매출 성장세도 가파른 편"이라고 전했다.

시설투자 등 초기 투자비용을 제외하면 만원짜리 메뉴 하나당 5500원~6000원 정도가 남는 구조다. 올해 매출 목표치는 30억원이다. 

내년부턴 인구가 많은 대도시 위주로 사업을 확장하고 상해, 홍콩, 도쿄 등 해외 진출까지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 비전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자체 농장을 통한 식자재 공급 체계를 갖춘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시스템을 구상 중이다.

장 대표는 올해 중 부산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도쿄와 상해, 홍콩 등 아시아의 대도시에까지 뛰어들 계획이다. 해외 진출 도시의 조건으로는 인구 천만을 기준으로 삼았다. 타도시에 새로운 키친과 자체 셰프단을 구축하려면 인구가 많아야 손익분기점 달성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뒤 사모펀드의 투자심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창업 현장을 수년간 지켜봤다.

자연스럽게 창업의 꿈을 키우던 중 지난 2013년 잠금화면 광고 서비스에서 영감을 얻어 '라켓'을 설립, 2년 후 수십억원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매각(Exit)했다.

이후 또다른 창업을 고민하던 중 당시 국내 벤처투자업계에서 명성이 높았던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직접 찾아갔다.

권 대표의 조언을 듣고 한국에 들어와 시작한 두번째 사업이 플레이팅이다. 어릴적부터 음식점을 운영했던 모친의 영향으로 외식사업에 대한 관심도도 높았다.

지난해엔 사업 컨셉과 아이템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디캠프, 프라이머 등으로부터 네 번에 걸쳐 총 16억원을 투자받았다.

장 대표는 '훌륭한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철학을 경영의 원칙으로 삼는다. 이 비전에 공감한 세 명의 베테랑 셰프들이 사업에 동참했다.

각각 미국의 유명 호텔 레스토랑의 셰프,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의 셰프, 국내 유명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였던 이들은 지금 스타트업 플레이팅에서 세상에 없던 신메뉴를 만들어내고 있다.

장 대표가 지금까지 개발한 메뉴는 60가지다. '멕시칸 부리또 볼'같은 '베스트셀러'는 일정기간동안 고정메뉴로 유지하고 나머지는 신메뉴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매일 8가지의 메뉴를 제공한다.

없어진 메뉴라도 이용자들 요청이 있으면 메뉴에 넣기도 하고 음식에 대한 이용자 피드백은 즉시 메뉴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반영한다.

장 대표의 브랜드 구상은 '외식업계의 자라'가 되는 것이다. 질 좋은 음식을 합리적 가격에 공급하며 트렌드 변화에도 발빠르게 대처해 도태되지 않는 음식 브랜드가 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존경받는 식음료(F&B) 기업'으로 키운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중장기 매출 목표는 5년내 매출 1000억원 달성이다. 장 대표는 "그쯤 되면 IPO도 할 수 있겠죠"라고 말했다. 

 

폴 장 플레이팅 대표 <사진=플레이팅>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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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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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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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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