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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대] 오늘 오후 2시30분 첫 기자회견…국무총리·비서실장 발표

기사입력 : 2017년05월10일 09:41

최종수정 : 2017년05월10일 09:50

청와대 "국무총리, 국정원장, 대통령비서실장, 경호실장 인선 발표"
초대 국무총리 이낙역 전남지사·비서실장 임종석 전 의원 유력

[뉴스핌=이영태 기자]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2시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와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발표한다.

10일 새 주인을 맞은 청와대 <사진=뉴스핌DB>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대통령비서실장, 대통령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발표할 국무총리 후보로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는 임종석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청와대 출입기자 중 신원조회가 끝난 기자들만 출입 및 취재가 가능하다.

이날 오전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결 직후 군통수권자로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전화통화로 임기 첫날 공식 일정을 시작한 문 대통령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주민환송행사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 ▲국회의장 환담 및 원내 5당 당사 방문과 대표 면담(국회)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 및 <국민께 드리는 말씀> 취임사(국회본청 로텐더홀) ▲청와대 인근 효자동 주민 환영 행사(청와대 앞 분수대 삼거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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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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