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상철 LG유플러스 전 회장, 中 화웨이 고문으로

기사입력 : 2017년05월12일 08:14

최종수정 : 2017년05월12일 08:17

[ 뉴스핌=심지혜 기자 ] 이상철(69)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본사 고문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 전 부회장은 최근 화웨이의 총괄 고문(Chief Advisor)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0년부터 6년간 LG유플러스 수장을 맡은 그는 권영수 현 부회장이 오기 전인 2015년 말 부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올해 3월 말까지 LG유플러스 상임 고문으로 있었다. 

이 전 부회장은 2013년, 미국으로부터 보안 우려를 지적 받았음에도 국내 최초로 화웨이의 LTE 통신 장비를 도입한 인물이다. 당시 LG유플러스는 화웨이 장비 보안에 문제가 없다고 강력하게 반박했다. 

화웨이는 이후에도 LG유플러스와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이 전 부회장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의 화웨이 부스에서 특별 강연을 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 전 부회장은 LTE 전문가로 아는 것이 많다"며 "화웨이에서 관련 컨설팅을 해주는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