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영상] 돌아온 이재현 CJ회장, 휠체어서 일어나 ‘방긋’

기사입력 : 2017년05월17일 16:28

최종수정 : 2017년05월17일 17:42

CJ블로썸파크 개관식서 경영복귀 신고..5분간 서 있기도
체중도 5kg 늘어.."국가경제 이바지 하겠다" 각오

[뉴스핌=전지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4년만에 그룹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3년 구속 기소된 이후 처음이다.

이 회장은 17일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서 열린 ‘CJ블로썸파크 개관식’겸 ‘2017 온리원 컨퍼런스(ONLYONE Conference)'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차량을 통해 CJ블로썸파크 개관식 행사에 자리했고, 외부인들에게는 10시35분경 야외에서 진행된 기념식수행사에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비서진들 도움으로 휠체어로 탄 채 천천히 나타났지만, 지난해 사면 당시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지난해 한발작도 내딛지 못했던 것과 달리, 이동구간에서만 휠체어에 의지한 채 단상에 도착했다. 이후 김철하 CJ제일제당 부회장 부축으로 3걸음 정도 기념수인 오엽송 근처로 자리를 옮겼고, 오엽송에 흙을 뿌리기 위한 식수가 진행된 약 5분여 동안 아무 도움없이 스스로 서 있기도 했다.

이 회장은 약 1kg 무게 삽을 직접 들고 2번 흙을 덜어냈다. 하지만 이내 김 부회장 도움을 받아 시삽을 마쳤다. 기념 식수가 끝난 후 이 회장이 돌아서자 주변을 애워쌓던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박수치며 환대했다.

100m 가량 떨어진 프레스존에 위치한 기자들이 '한말씀 해달라'고 외치자 밝은 모습으로 휠체어 앉아 손을 흔들어 보였다. 지난해까지만해도 45kg에 그쳤던 몸무게는 현재 5kg 가량 늘면서 50kg 초반에 달한다는 것이 그룹측 설명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서 열린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서 기념 식수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이재현 회장, 부인 김희재 여사,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이사 순). <사진=CJ그룹>

이날 기념식수 행사에는 이채욱 CJ그룹 부회장, 김철하 CJ제일제당 부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이 회장 부인인 김희재 여사, CJ제일제당 연구실 사원 대표 2명 등 총 6명이 함께했다. 내부 행사에 참석했던 이 회장의 자녀인 이경후 CJ 미국지역본부 상무대우(33)와 이선호 CJ 부장(27)은 식수행사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202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그레이트 CJ플랜(Great CJ Plan)’을 넘어서, 2030년까지 세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월드 베스트 CJ(World Best CJ)’를 새로운 경영 목표로 선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