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북한과 '관여'로 평화 만들 의향 있다"…홍석현 특사 접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맥마스터와 사드 국회 논의 필요성 얘기했고 절차적 문제 이해"
"한국 특사가 오벌오피스에서 미국 대통령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

[뉴스핌=이영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이 파견한 홍석현 특사를 접견하고 북핵문제 해법과 관련해 "지금은 압박과 제재 단계에 있지만, 어떤 조건이 되면 관여(engagement)로 평화를 만들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관여'는 미국의 대북정책에서 클린턴 행정부가 추진했던 포용, 또는 개입정책으로도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를 방문한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15분간 접견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특사는 미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단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전제를 달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평화'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북한의 태도 변화 여하에 따라 현재의 대북 압박 기조를 대화국면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여'와 '평화'를 언급한 것은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인 '평화로운 한반도 구상'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6월 말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에 따라 미국의 기조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북핵 문제를 푸는 데 있어 긴밀한 협조로 결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면서 "문 대통령과 함께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튼튼한 동맹과 결속력, 국제 공조를 통해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 특사는 전했다.

홍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6월 한미 정상회담에 큰 기대감을 표했고, 북한 제재와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말씀하셨다"면서 "한국 사회의 문제, 북핵 문제 등에 대해 평소 성격답게 활달하게 말씀하셨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 본관에서 홍석현 미국 특사에게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홍 특사는 접견 초반 트럼프 대통령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미국이 한국의 안보를 계속 지원해주고 다음 달 빠른 시기에 정상회담을 하게 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감사하고 있다는 뜻도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홍 특사는 면담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 특사는 한국 특사가 미국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대통령을 따로 만난 것도 처음이라며 "행운이었고 영광이었다. 이전엔 당선인 특사였고 이번에는 대통령 특사라는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접견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고문, 허버트 맥마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배석했다.

홍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인상에 대해 "대통령답게 솔직하고 행동하는 지도자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맥마스터, 홍 특사 사드 국회논의 필요 언급에 "절차문제 있는 것 이해"

홍 특사는 이어 맥마스터 보좌관과도 별도로 면담해 사드 배치 문제를 간략히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배치 및 운용) 비용 문제는 제기되지 않았다"면서 "배치 과정에서 국내에 절차상 논란이 있다고 얘기했고, 국회 논의의 필요성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맥마스터 보좌관은 "미국 측은 국내에 그런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이해한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홍 특사는 맥마스터 보좌관과 "북핵 제재와 북한의 상황에 대해서도 (맥매스터와) 얘기했다"고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