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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전 부총리, 2000억 규모 '사회적 금융' 준비

기사입력 : 2017년05월18일 10:43

최종수정 : 2017년05월18일 11:06

임팩트금융 추진위 23일 발족…사회적 기업에 투자 '착한금융'

[뉴스핌=김연순 기자]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등이 주도해 사회적 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가 조성된다. 펀드 규모는 2000억~3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헌재 전 부총리를 주축으로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가 주도하는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가 오는 23일 발족한다.

임팩트금융이란 사회와 환경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재원을 유통하는 금융이다. 위원회는 이 전 부총리를 주축으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윤만호 EY한영회계법인 부회장,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등 각계 주요인사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우선 임팩트 금융을 실천할 금융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1차 목표다. 필요한 재원은 출연이나 투자 등을 통해 일종의 펀드 형식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는 "23일 발족식 이후 기금규모와 펀딩 성격에 대해 위원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면서 "일단 2000억~3000억원 수준이면 규모 있는 프로젝트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금융기관이 설립되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 ▲ 공공성을 지닌 사회적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 투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번 임팩트 금융 출범에 대해 "지속가능 사회를 위해 사회문제를 금융기법으로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임팩트투자를 전담하는 지주회사 격인 임팩트금융코리아(IFK·가칭)를 조만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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