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프로필]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기사입력 : 2017년05월21일 12:12

최종수정 : 2017년05월21일 12:36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강경화 유엔(UN)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1955년 서울 출생이다. 이화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교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세종대 영문과 조교수, 외교통상부 장관 보좌관, 주 유엔(UN)대한민국대표부 공사참사관, 유엔여성지위위원회 CSW의장, 외교통상부 국제기구국 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06년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OHCHR 부고등판무관을 거쳐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 사무차장보와 쿠테흐스 UN 사무총장 당선자 인수팀장을 역임했고, 올해 1월부터 UN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선 배경에 대해 "비외무고시 출신으로 외교부 첫 여성 국장이 됐고, 한국 여성으로는 유엔 최고위직에 올랐다"며 "외교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 최고 수식어를 차지하는 외교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06년부터 유엔에서 활동, 국제 외교 무대에서 쌓은 전문성과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금 이 시기의 외교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적임자"라며 "아울러 내각 구성에서의 성평등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외교 난제가 산적한 현실에서 국제외교 무대에서의 경험과 추진력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우리 외교 위상을 더욱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