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진짜 만능통장 'ISA' 되려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日 NISA는 적립형 신설 등 투자자 유인

[뉴스핌=백현지 기자] 국민재산 증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가입문턱 완화, 중도인출 허용 등 규제 완화를 통해 전국민 만능통장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평가가 거듭 나오고 있다. 영국 ISA, 일본의 적립형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처럼 흥행을 위해선 유인책이 과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투협은 해외사례와 업계의 의견을 취합해 ISA 개선안을 마련중이다. 중도인출 전면 허용, 만 18세 이상 전국민 가입가능, 서민형 가입자의 비과세한도 폐지, 혜택 영구화 등이 골자다.

지난해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의한 노년층 가입 허용, 전체의 30%에 이하로 중도인출 가능 등을 담은 'ISA 시즌2' 개편안보다도 혜택이 추가됐다. 

사실 기존 ISA는 출시 전부터 전국민 상품으론 미비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ISA 가입자(증권, 은행, 보험 포함) 숫자는 232만2819명으로 지난해 말 239만788명 대비 오히려 줄었다. 총 투자금액은 3조7598억원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ISA 출시 직후 캠페인 등으로 신규 가입자들을 모아왔지만 5년간 장기로 돈이 묶이는데다 세제혜택이 미미해 추가 자금 유입은 크지 않았다"며 "정작 증권사 직원들도 대부분 고금리 RP 등 미끼상품에만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토로했다.

<자료=일본금융청, 한국금융투자협회>

일본 NISA는 출시 2년만에 1000만 계좌를 돌파하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일본 금융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본 NISA 가입자는 1069만명, 투자금액은 약 9조5000억엔에 달한다. 즉, 성인인구 10명 중 한명은 NISA에 가입한 셈이다.

NISA는 중도인출이 가능한데다 세제 혜택 면에서도 연간 120만엔(약 1200만원)까지라는 차이가 있다. 국내 ISA는 비과세 한도가 연간 200만원(서민형 250만원)에 그친다.

물론 국내에서 ISA가 흥행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국내 ISA와 일본 NISA는 도입 취지가 달라 혜택 역시 차이가 있기 때문. 지난 2014년 도입된 일본 NISA는 일본정부의 '저축에서 투자로의 전환' 정책목표 하에 탄생된 바 있다.

NISA는 국내에서는 편입이 불가능한 상장주식을 직접 편입할 수 있는 데다 리츠 등도 편입할 수 있다. 주식 매매차익이 비과세인 국내와 다르게 일본에서는 주식 투자수익도 과세대상인만큼 세제 혜택범위도 더 넓다.

더욱이 일본 NISA는 도입 2년 만인 지난해부터 세제혜택 한도가 100만엔에서 120만엔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주니어NISA라는 미성년자 전용 상품이 등장했으며, 내년 1월에는 적립형NISA가 신규 출시 예정이다.

적립형NISA는 비과세 기간도 기존 NISA가 2023년까지였던 것에 비해 2037년까지로 늘어나 사실상 세제혜택 기간을 연장시킨 셈이다. 기존 NISA가입자들은 NISA혜택이 종료되면 적립형 NISA로 이동해 세제혜택을 이어갈 수 있다.

지난 2008년 영국에서도 2008년 ISA의 영구화 이후 잔고가 1.7배 늘어났으며 성인인구의 47%가 ISA를 이용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기존 김종석 의원안에) 추가 내용을 발의해서 병합처리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내년 도입을 위해 올해 세제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