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KT, 지원 중소∙벤처 해외서 200만달러 수출 계약

기사입력 : 2017년05월24일 14:47

최종수정 : 2017년05월24일 14:47

올해로 3년째 협력사 참가 지원...1000억여원 규모 수출 계약 성사

[ 뉴스핌=심지혜 기자 ] KT가 지원한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 전시회에서 글로벌 협력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KT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 정보통신 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17 (CommunicAsia 2017)’ 전시회에 9개 중소∙벤처기업 참가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중소벤처들의 해외 전시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KT>

9개 기업은 ▲'에이제이월드'의 '현장조립형 광커넥터' ▲'살린'의 'VR플랫폼 Epiclive' ▲'사이언스팜'의 '사물인터넷(IoT) 가정용 식물재배기' ▲'세계주철'의 '유해가스 배출장치 장착 맨홀' ▲'아이리시스'의 '홍채인식 IoT 보안솔루션'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전력선 통신 솔루션' ▲'이노와이어리스'의 '무선망 품질 최적화시스템' ▲'용진일렉콤'의 'RF 커넥터' ▲'파워보이스'의 '화자식별 및 인식 솔루션' 등으로 전시에 참가했다. 

이 중 '에이제이월드'는 베트남 통신사 ‘VNPT'와 200만달러(한화 약 22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살린'도 이스라엘 'Comico' 및 'TEXELVR'와 글로벌협력 MOU를 체결했다. 

KT는 참가기업들이 제품 홍보를 위해 'KT 파트너스' 공동관을 마련하고 소요비용 일체를 부담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단장은 “KT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2015년부터 커뮤닉아시아 전시에 중소∙벤처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한 현지 수출계약 성과는 2015년 400만달러, 2016년 500만달러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이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선정(2016년 8월)되기도 했다.

한편, 세계 4대 정보통신 박람회중 하나인 커뮤닉아시아는 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등의 신기술과 관련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열리며 52개국, 1158개 기업이 참가한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