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정기획위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위원회 신설"

기사입력 : 2017년05월26일 16:29

최종수정 : 2017년05월26일 16:29

도시재생 통해 신성장동략 확보, 일자리 창출. 도심의 삶의 질 개선
내년까지 2030년 국가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전략 설정

[뉴스핌=조세훈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고자 국토건설부 산하에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총리실 산하 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합해 대통령직속 기구로 격상하기로 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이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도시재생 사업에 관한 공약을 실현시키기 위한 기구로 국토부에서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설 기획단에 대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신성장동략 확보, 일자리 창출. 도심의 삶의 질을 개선 등을 통해서 낡고 쇠퇴한 도시를 혁신의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것"이라며 "(기획단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한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총리실 산하 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합해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위원회로 격상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지속가능위원회는 UN이 채택한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토대로 내년까지 2030년 국가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녹색성장 위원회의 긍정적인 부분들을 더 모아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좀 더 실질적이고 힘 있게 하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