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6월 자금대란설 솔솔, 중국 시장리스크 예방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분간 긴축기조 완화, 미 금리인상 등 대내외 변수 대응

[뉴스핌=백진규 기자] 6월 중국 유동성 위기론이 고개를 들자 중국 금융당국이 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조치 마련에 나섰다. 인민은행은 유동성 공급 확대, 환율 통제 강화를 시사했고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IPO 물량을 조절하면서 대주주 지분매각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 6월 결제수요 집중, 유동성 위기론 고개

통상 중국의 6월은 기말 결제 등의 요인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동성이 경색되는 시기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금융감독 강화, 단기금리 급등, 미국 금리인상 기조 등으로 인해 중국의 자금난이 어느때보다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지난 5월 중국의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는 6674억위안으로 4월(7929억위안)보다 15.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지방정부 부채 및 그림자금융에 대한 관리 강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통은행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대출 규제와 함께 6월 분기말 MPA평가를 앞두고 대출업무 관리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올해부터 은행 이재상품(WMP)을 은행거시건전성평가(MPA)에 포함시켜 은행의 비대출성 업무 축소에 나서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미지=바이두(百度)>

인민은행은 올해 2월부터 점진적으로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인상하면서 레버리지 축소에 나섰다. 기준금리는 그대로 유지하되 단기조달금리를 조절해 미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6월 미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중국도 추가적으로 금리 조절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26일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는 1년물 시보(Shibor) 금리를 4.3435%로 고시했다. 교통은행은 “최근 은행간 금리 급등으로 인해 역마진 대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대출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올해 6월 말에도 지난 2013년 6월과 같은 유동성 경색 위기가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2013년 6월 말에는 평소 3% 밑에서 형성되던 은행간 오버타이트 금리가 무려 30%까지 치솟는 등 극심한 유동성 혼란을 보였다. 당시 2300 포인트대에 머물던 상하이종합지수도 1개월 만에 20%가까이 하락해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국태군안증권의 친한(覃漢) 수석 연구원은 “6월말을 앞두고 조달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6월 만기도래하는 MLF물량도 많아 금융당국이 유동성 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 유동성 위기론에 금융당국 친시장적 행보 나서

25일 인민은행은 6월말 유동성 경색에 대해 논의한 뒤 “6월 초부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및 28일물 역RP 시장조작을 통해 6월말 경색에 대비하겠다”고 발표했다. 6월말 급한 불부터 꺼야 한다는 판단이다.

또한 미국 금리인상에 대비해 위안화 환율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 자금유출을 통제하기로 했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의 시장결정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경기대응 조정 요인’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위안화의 글로벌화(시장화)를 일정 부분 포기하는 대신 정부의 환율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류스위 증감회 주석 <사진=바이두(百度)>

증감회도 6월말 유동성 경색으로 인한 주가 하락 대비에 나섰다. 증감회는 27일 기업 대주주 및 고위 임원들의 지분 매각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상장사 대주주 지분매도 관련 규정’을 발표했다. 기업공개 이전 발행 주식의 대량 매각과 블록딜을 통한 명의이전 후 매각에 대해 감독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대주주가 아니더라도 상장 전 발행 주식을 보유한 경우, 3개월간 대량거래를 통해 매각할 수 있는 지분을 기업 전체 주식의 1% 미만으로 규정했다.

증감회는 이어 신규 IPO 물량을 조절해 단기 증시부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유동성 긴축 기조에서 IPO 물량이 늘어나면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증감회는 IPO 물량을 확대하면서 부실기업은 퇴출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단기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교환사채,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보증금 납입 규정을 완화해 기업의 자금 운영 효율성도 개선한다. 기존엔 발행액의 최대 93배에 달하는 보증금을 납입한 경우도 있어 자금 동결로 인한 운영 어려움이 제기되던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후티, 사우디 등 탄도미사일 6발 발사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예멘의 친이란 시아파 반군 후티가 24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탄도미사일 6발을 쐈다고 사우디 주도 예멘 연합군 측이 밝혔다.  후티가 지난 7월 사우디를 상대로 본격적인 전쟁 행위를 벌이기 시작한 이후 사우디 본토에 대한 최대 규모의 미사일 공격이라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평가했다.  [사나 로이터=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아라비아반도 남서단 예멘의 친이란 시아파 반군 후티의 조직원들이  RPG-7 계열의 휴대용 대전차 로켓 발사기를 어깨에 메고 있다. 2026.07.24. ihjang67@newspim.com 사우디 주도 예멘 연합군의 대변인인 투르키 알말리키 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후티가 쏜 미사일들이 사우디 서부 지역 도시인 타이프와 얀부를 겨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미사일들이 모두 요격됐다면서 "테러 조직인 후티 민병대의 도발과 위반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사일이 어디에서 요격됐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우디 당국은 이날 성지 메카를 비롯한 사우디 전역의 여러 도시에 대해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는 경보를 발령했다.  NYT는 "후티가 예멘 국경에서 상당히 떨어진 타이프와 얀부를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었다는 점은 최근 수주간 양측 간 전쟁이 다시 격화되는 과정에서 후티의 미사일 전력과 군사적 야심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타이프는 예멘 국경에서 북쪽으로 500㎞ 이상, 얀부는 900㎞ 이상 떨어져 있다. 타이프는 킹 파흐드 공군기지와 각종 공군 훈련시설이 있는 전략적 군사 거점이고, 얀부는 사우디의 핵심 원유 수출항이다.  후티는 이날 공격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9-25 00:33
사진
여서정, 도마 '금빛 도약' 韓체조 새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마 여왕' 여서정(24·제천시청)이 부상과 재활의 인고 끝에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여서정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2026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483점(보너스 0.20점 포함)을 기록하며 8명의 선수 중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10번째 금메달이자, 한국 체조 대표팀에 안겨준 첫 번째 금메달이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여서정이 24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을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psoq1337@newspim.com 여서정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당시 대표팀 막내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던 그는 2022 항저우 대회 당시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를 택하며 결장했다. 두 번째로 나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번 아시아 정상에 섰다. 한국 여자 체조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수집한 것은 여서정이 최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여서정이 24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을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psoq1337@newspim.com 여서정은 원조 '도마 황제'인 아버지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와 함께 부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반열에 올랐다. 여홍철 이사는 1994 히로시마 대회와 1998 방콕 대회에서 남자 도마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올림픽 메달까지 거머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여서정도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과 이번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를 이어 가문을 빛냈다.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른 여서정의 연기는 압도적이었다. 1차 시기에서 난도 5.4점짜리 기술, 아버지 여홍철 교수가 창시한 '여2'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실시점수 9.266점을 더해 14.466점을 받았다. 2차 시기에서는 난도를 5.0점으로 낮추고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14.000점을 기록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여서정이 24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도약하고 있다. 2026.09.24 psoq1337@newspim.com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여서정이 24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도약하고 있다. 2026.09.24 psoq1337@newspim.com 라이벌들의 실수를 틈타 승기를 확실히 굳혔다. 2022 항저우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북한의 안창옥은 1차 시기 14.300점을 받았으나 2차 시기에서 착지 도중 다리가 매트 밖으로 나가는 큰 실수를 범해 감점을 당하며 13.666점으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열여섯 살의 어린 나이에 막내로 처음 아시안게임 시상대 맨 위에 올랐던 그는 이제 스물넷의 든든한 주장이 되어 돌아왔다. 도쿄 올림픽 동메달과 세계선수권 메달을 거치며 한국 여자 체조의 역사를 새로 쓴 여서정은 2024 파리 올림픽 직전 겪었던 오른쪽 어깨 탈구 수술과 긴 재활의 아픔을 완벽하게 털어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4 19: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