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이공계 학생과 소통

기사입력 : 2017년06월01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06월01일 10:00

채용설명회 '테크니컬 톡'서 '흔들림 없는 도전' 강조

[ 뉴스핌=황세준 기자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이공계 학생들을 만나 흔들림 없는 도전을 조언했다. 

한상범 부회장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1일 구미 사업장에서 한 부회장, 강인병 CTO(전무) 등 주요 경영진과 이공계 학부 및 석·박사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니컬 톡'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행사는 2013년에 시작해 매년 2회씩 열고 있다. 이공계 학생에게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직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 부회장은 ‘새로운 길, 흔들림 없이 나아가라’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그는 "새로운 시작을 하는 데 있어 ‘무엇을, 어떻게, 누구와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찾으며 그 꿈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을 얻어 흔들림 없이 도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학생들은 그룹 단위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후에는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제품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65인치 UHD 웰페이퍼 OLED TV 패널과 65인치 UHD CSO(Crystal Sound OLED) 패널 등 LG디스플레이 제품을 체험했다.

각 그룹에는 다수의 현직 연구원들이 일일 멘토로서 함께해 직무상담은 물론 미래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조언을 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강인병 CTO와 윤수영 연구소장(상무)가 각각 ‘LG디스플레이의 혁신과 도전’, ‘우리의 꿈, 디스플레이의 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생들이 현업에서 시장과 업계를 보는 시각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박상희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차세대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및 소프트 디스플레이’, 변영재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의 ‘터치스크린용 구동회로 설계기술’, 정윤영 포스텍  교수의 ‘전자종이(e-paper) 디스플레이’ 특강이 마련됐다.

경북대 전자공학부 김소정 학생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직접 보고, 들으며 유용한 정보를 많이 알아갈 수 있어 좋았다”며 “CEO의 인생경험에서 우러나온 강의를 들으면서, 나도 앞으로 멋진 엔지니어로 성공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민 LG디스플레이 HR그룹장(전무)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미래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테크니컬 톡' 행사에 지금까지 약 2000여명이 참여했고 절반은 실제로 입사지원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